경제
농번기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탬, 과제도
김동환
입력 : 2024.09.07 19:28
조회수 :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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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우리 농가에 일할 사람이 없다보니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농사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채소 재배 농가입니다.
한차례 수확을 끝낸 하우스에서 이른 아침부터 깻잎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밭일에 나선 이들은 모두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가 일손 부족입니다.
특히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바빠진 인근 고추 농가에서도 내국인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하는 이들은 모두 8개월 체류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입니다.
{아누사/라오스 계절근로자/"지난달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농가들이 한 둘이 아니었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그나마 숨통은 틔웠습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요가 늘면서 농민들이 직접 외국 현지를 찾아가는 사례도 잦아졌습니다.
{최정훈/밀양시농업 외국인고용주연합회 총무/"라오스에 가서 라오스 정부에도 양질의 근로자들을 송출해 달라고 요청도 하고 원활한 인력 공급이 되어야 저희가 같이 상생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8개월 한시적 체류기간과 일감없는 농한기 역할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김진우/밀양시 농업정책과장/ "농가에 배치되면 다른 농가에 다시 할 수 없는데 이런 부분에 (농민들이)많은 건의가 들어옵니다. 다른 농가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작목반 단위나,,,," }
라오스와 2년전 MOU를 맺은 밀양은 올해 상반기 4백40여명에 이어 하반기 8백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요즘 우리 농가에 일할 사람이 없다보니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농사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의 채소 재배 농가입니다.
한차례 수확을 끝낸 하우스에서 이른 아침부터 깻잎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밭일에 나선 이들은 모두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가 일손 부족입니다.
특히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바빠진 인근 고추 농가에서도 내국인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하는 이들은 모두 8개월 체류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입니다.
{아누사/라오스 계절근로자/"지난달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하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농가들이 한 둘이 아니었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그나마 숨통은 틔웠습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요가 늘면서 농민들이 직접 외국 현지를 찾아가는 사례도 잦아졌습니다.
{최정훈/밀양시농업 외국인고용주연합회 총무/"라오스에 가서 라오스 정부에도 양질의 근로자들을 송출해 달라고 요청도 하고 원활한 인력 공급이 되어야 저희가 같이 상생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8개월 한시적 체류기간과 일감없는 농한기 역할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김진우/밀양시 농업정책과장/ "농가에 배치되면 다른 농가에 다시 할 수 없는데 이런 부분에 (농민들이)많은 건의가 들어옵니다. 다른 농가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작목반 단위나,,,," }
라오스와 2년전 MOU를 맺은 밀양은 올해 상반기 4백40여명에 이어 하반기 8백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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