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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첫 정기국회, 지역 현안 추진 촉각

김상진 입력 : 2024.09.03 20:50
조회수 : 584
<앵커>
제22대 국회가 개원식과 함께 첫 정기국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정치권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산적한 현안을 풀어낼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서울에서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늑장 개원식과 함께 정기국회의 문을 연 22대 국회는 일단 민생국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여야가 공히 약속한 일부터 신속하게 해나가면서 민생을 끌어안는 국회를 만들어가자고 요청합니다"}

지역민들은 무엇보다 지역현안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기대합니다.

21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과 수출입은행법 개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경남은 원전산업특별법을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한 목표로 꼽힙니다.

반면 21대에서 거둔 성과가 별로 없던 부산은 쌓인 일들이 많습니다.

이헌승*전재수, 여야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는데, 법안 심사소위에는 이성권 의원이 있어 통과 가능성도 긍정적입니다.

{이헌승/국회의원(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공동대표발의)"이미 정부와 충분히 협의했고 부산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공동발의한 법안인 만큼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서 여야협치의 성과모델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반면 산업은행법 개정안은 상임위에 상정이 됐다지만 통과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부산 이전의 걸림돌이었던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수석최고의원이 된 것도 악재고, 대권을 꿈꾸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친명계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도부에 산은 이전 설득에 적극 나서는 점은 긍정적 요소입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 특별법은 큰 반대없이 상임위 통과가 예상됩니다.

"격한 정쟁의 틈바구니 속에 지역정치권이 산적한 현안해결의 고삐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정치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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