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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아침에 뻣뻣한 허리, 디스크 아닌 '강직성척추염'

노경민 입력 : 2024.09.02 18:48
조회수 : 1271
<앵커>
젊은분들 가운데 아침마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고 뻣뻣하게 굳는다면 검사가 필요한 질환이 있습니다.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해서 생기는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트>
척추 관절에 반복적인 염증이 생겨서 뻣뻣해지는 강직성척추염입니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40대 이하 젊은 층에게 자주 생기는데요.

남성 질환으로 불렸지만 여성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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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수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장 / 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진료조교수,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정회원 )

{Q.강직성척추염, 디스크와 다른 특징은? }

{강직성척추염과 디스크 둘 다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강직성척추염은 주로 아침에 허리나 엉덩이가 심하게 아프고, 몸이 뻣뻣해지며 움직이면 통증이 나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중년층에서 더 흔하며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할 경우 증상이 호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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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은 진행은 느리지만 계속 나빠지면서 허리가 대나무처럼 굳기도 합니다.

전신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눈이나 장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에 건선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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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전이 원인인가요? 어떻게 진단하나요? }

{강직성척추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지만, 유전만으로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

특정 유전자, HLA-B27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일부만 발병하며, 감염이나 면역 시스템 변화같은 다른 요인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상담과 검사를 통해 통증 부위와 발병 시기, 통증이 아침에 심한지 등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와 X-ray,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나 관절 상태를 확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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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가 힘든 난치병이지만 제대로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습니다.

대신 일찍 진단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게 관건인데요.

약을 먹고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척추가 더 이상 굳거나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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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수 /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장 )

{Q.약물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할까요? }

{강직성척추염 치료는 약물과 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물은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은 척추와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며 강직을 예방합니다.

약으로 통증을 관리하면서,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가지를 함께 하면 증상 관리와 삶의 질에 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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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을 앓는 여성들 가운데 임신과 출산을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질환을 악화시키지는 않고 천장관절에 강직이 왔더라도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건 아니라서 정확한 진단 없이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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