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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강유경 입력 : 2024.08.28 08:44
조회수 : 425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롭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예, 반갑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A.
저는 7월 27일 경남도당대회에서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임 위원장입니다. 송순호입니다. 반갑습니다.

Q.
민주당 경남도당 앞으로 어떻게 끌어가실지 계획부터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제가 경남도당 위원장 후 선거에 나오면서 당원들에게 약속드렸던 것이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약속을 드렸습니다. 당원주권 시대를 연다는 것은 당원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또 당원들의 뜻이 당론이 되는 이런 것이 저는 진정한 당원주권 시대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당원들의 의사를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늘 당원들하고 토론하고 전체 투표를 할 수 있는 이런 이제 온라인 시스템을 갖춰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분명히 갖추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두 번째는 어쨌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야 될 지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발굴을 해서 유권자들에게 선보여야 그것이 단체장이든 또 지방의회 의원이든 선출을 통해서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을 거니까요. 그래서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서 민주 아카데미를 상설적으로 열겠다 이런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 발굴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이 훨씬 더 우리 도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경남에서는 사실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비율로 보면 야당으로서 상당히 열세인데요. 원외 야당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극복해 가실 계획입니까?

A.
그렇죠 이제 보통 도당위원장들은 원내 인사들이 많이 하기도 하는데 또 경남 같은 경우는 제가 또 원내에서 도당 위원장을 맡았고 또 국회의원 수로 보더라도 저희 민주당의 의원들이 3분밖에 안 계시고 국민의힘은 13분이나 계시니까 수적으로 많이 열세죠.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굉장히 명문 정당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새정치국민회의에서 경남도지부장을 보냈거든요. 이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도 당직을 경남도당으로 옮긴 만큼 경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숫자가 비록 적다 하더라도 어쨌든 국회의 다수 정당은 민주당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회에 있는 다수 정당인 민주당의 힘을 빌려서 경남의 여러 가지 현안이나 정책 사업들을 경남도당에서 공식적으로 제기해서 그것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유능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
도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는 현 정부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아주 높이셨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A.
실질적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난 지 2년이 지금 훌쩍 지나고 있고 2년 동안 우리 국민들도 그렇고 경남도민들도 그렇고 상당한 실망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민생도 사실은 굉장히 무너져 있고 경제 외교 안보 그다음에 이제 한반도 평화 문제까지 굉장히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 같다. 어찌 보면 이제 총체적 난국이라 표현할 정도로 거기에다가 예를 들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처가에 대한 가족 문제 특히 김건익 여사에 대한 문제가 굉장히 어떤 대한민국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싶으면 김건희 여사의 그림자가 아른거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정을 도대체 누가 운영하느냐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이냐 아니면 김건희 여사가 하느냐고 물을 정도로 국정의 시스템이 무너져 있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무너진 국정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것 이것이 굉장히 큰 현안이고 국민들과 도민들께서는 무너진 민생을 좀 살려달라 그런데 그거와 관련해서 굉장히 무능하기도 하고 무도한 이런 측면들이 있어서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신뢰를 거둔 지는 좀 오래되었다. 그것을 제가 당원들에게 도민들에게 많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Q.
더불어민주당은 내부적으로는 이재명 당 대표에게 너무 많은 힘이 쏠리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우려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데 그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거의 한 87% 정도에 이르러요. 그리고 국민들의 여론조사나 이런 걸 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율 역시 높습니다. 그래서 1극 체제라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치인들의 그런 인기나 정치적인 또 역량이나 이런 것들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것이 당원들의 표심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또 국민들의 표심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많은 정치적 탄압과 검찰에 의해서 탄압을 받더라도 이렇게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은 우리 당원들도 마찬가지고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한 좀 이렇게 대항할 수 있는 인물이 있으면 좋겠다 그것을 이재명으로 투영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높은 지지율 때문에 1극 체제다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고 어찌 됐든 국민들의 염원과 또 당원들의 열망들을 잘 구현할 정치인 그것을 이재명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1극 체제라는 것은 과도한 우려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경남 도민들과 또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어쨌든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또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저는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남도에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 또 우리 경남도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생활적 어려움들이 있을 겁니다.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너무 살기 어렵다는 말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유능한 민생정당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책 발굴 또 지역 의제 발굴 이런 것들을 통해서 경남도민들께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잘 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으로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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