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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조기 사망 위험 '골다공증', 약물치료 해야 할까?

이아영 입력 : 2024.08.26 10:26
조회수 : 525
<앵커>
노년층의 조기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한 변수,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뼈가 부러지면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면서 합병증이 뒤따르는 건데요.

골다공증 약물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진단율은 크게 뛰는데요.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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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수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장 / 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진료조교수,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정회원 )

{Q.노년층의 골다공증, 왜 위험할까요? }

{특히 고관절 골절 같은 심각한 골절이 발생하면 고령 환자의 경우 움직임이 크게 제한되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할 경우에는 폐렴이나 혈전증 같은 위험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 외 척추나 팔*다리 골절도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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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노화로 자연스럽게 생길 때가 많지만 폐경을 일찍 겪었거나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먹었다면 위험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재발이 잘 돼서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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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골다공증 약물 치료 방법은? }

{골다공증 치료에는 뼈를 강화하는 약물이 사용됩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종류에는 6개월마다 주사를 맞아 뼈의 파괴를 막아주는 약물도 있고,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뼈 형성 촉진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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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노화가 빨라지는 50대부터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여야 노년기 뼈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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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수 /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장 )

{Q.골다공증 예방하는 식단과 운동법은? }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식단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칼슘이 많은 유제품과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 그리고 단백질을 충분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소금과 카페인은 줄이셔야 합니다.

운동은 걷기나 조깅,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을 매일 30분 정도 하고, 균형 운동인 요가도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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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여성 환자가 많긴 하지만 남성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여성보다 더 나이가 들어서 생기고 치료가 늦어지면서 골절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데요.

특히 저체중이면서 흡연과 실내생활을 오래 했다면 늦지 않게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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