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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시대' 개막, 부산경남 고득표

김상진 입력 : 2024.07.23 20:51
조회수 : 791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여당의 새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부산경남에 많은 애정을 드러낸만큼 한 당선자에 거는 지역의 기대도 큽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역시나 결과는 '어대한' 이었습니다.

{서병수/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부산경남에서 특히 많은 표를 얻었다는 후문입니다.

PK는 보수에 대한 비판적 지지성향이 강한데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드러났듯 보수지지층의 위기감도 컸기 때문에 한동훈 대세론이 일찌감치 형성됐습니다.

한 대표도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사직에서 롯데야구를 보고 서면에서 기타를 배웠다며 애정을 과시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막판 보수결집으로 개헌저지선을 지킨데 대한 감사함을 자주 드러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지난 7.1 KNN인물포커스) "정말 나라를 살려주셨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을 살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큰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을 좋은 정치해서 갚겠습니다"}

한 대표는 부산에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허브 도시 추진을, 경남에는 원전정상화와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부울경 경제 우상향을 약속했습니다.

본인의 중요 지지 기반이 된만큼, PK 인사 중용도 기대됩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부산경남같은 경우는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산,경남 쪽 의원들에 대한 중용을 나름대로 상당히 신경쓰지않을까.."}

특히 일찌감치 한 대표를 지원했던 정성국 의원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한 대표가 유력 대권주자인만큼 현재 규정대로라면 대선 1년 반 전인 내년 9월에는 물러나야할 가능성이 높아,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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