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국 '웰링턴칼리지' 유*초등 캠퍼스 생긴다
표중규
입력 : 2024.07.22 20:54
조회수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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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의 명문 학교 설립이 추진됩니다.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수 인프라라고 하는데, 이전에도 추진됐다 유야무야된 적이 있어 이번엔 제대로 될지 지켜볼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웰링턴칼리지.
매년 2,30명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 진학하는 명문입니다.
중국, 태국, 인도 등에 인터내셔널 스쿨도 운영하는데, 최상위권 교육기관으로 높은 지원률을 자랑합니다.
웰링턴칼리지가 부산캠퍼스를 추진합니다.
강서 명지국제신도시 만3천㎡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2027년 개교하겠다는 것입니다
{펠리시트 컬크/웰링턴칼리지 선임이사/부산에 캠퍼스를 설립함으로써 저희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자체도 앞으로 더 번영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글로벌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부산시로서도 소중한 성과입니다.
외국기업 유치의 기본요건인 국제교육인프라 확보에 가능성을 연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전에 추진하던 로얄러셀스쿨을 비롯해서 부산에 이런 세계적인 명문학교들이 있게 됨으로써 저희가 새로운 기업유치나 투자유치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입학요건 논의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부산시의 이런 청사진이 반드시 계획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전에 추진했던 국제학교도 5년째 제자리걸음인데다, 완성됐다한들 어떤 모델이 될지도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2019년 첫 국제학교로 추진한 로얄러셀스쿨은 코로나 이후 하염없이 밀려 빨라도 십년은 걸릴 판입니다.
여기에 인천과 대구처럼 외국인 위주 학교가 될지, 아니면 제주처럼 내국인이 대부분이 될지도 지켜봐야합니다.
{도한영/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애초에 국제학교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부산시가 외국계 기업유치라든가 그들의 자녀들이 실질적으로 입학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계획들을 좀 더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보여집니다. }
부산에 들어설 국제학교가 외국기업을 끌어들일 핵심 정주여건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의 명문 학교 설립이 추진됩니다.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수 인프라라고 하는데, 이전에도 추진됐다 유야무야된 적이 있어 이번엔 제대로 될지 지켜볼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웰링턴칼리지.
매년 2,30명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 진학하는 명문입니다.
중국, 태국, 인도 등에 인터내셔널 스쿨도 운영하는데, 최상위권 교육기관으로 높은 지원률을 자랑합니다.
웰링턴칼리지가 부산캠퍼스를 추진합니다.
강서 명지국제신도시 만3천㎡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2027년 개교하겠다는 것입니다
{펠리시트 컬크/웰링턴칼리지 선임이사/부산에 캠퍼스를 설립함으로써 저희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자체도 앞으로 더 번영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글로벌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부산시로서도 소중한 성과입니다.
외국기업 유치의 기본요건인 국제교육인프라 확보에 가능성을 연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전에 추진하던 로얄러셀스쿨을 비롯해서 부산에 이런 세계적인 명문학교들이 있게 됨으로써 저희가 새로운 기업유치나 투자유치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입학요건 논의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부산시의 이런 청사진이 반드시 계획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전에 추진했던 국제학교도 5년째 제자리걸음인데다, 완성됐다한들 어떤 모델이 될지도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2019년 첫 국제학교로 추진한 로얄러셀스쿨은 코로나 이후 하염없이 밀려 빨라도 십년은 걸릴 판입니다.
여기에 인천과 대구처럼 외국인 위주 학교가 될지, 아니면 제주처럼 내국인이 대부분이 될지도 지켜봐야합니다.
{도한영/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애초에 국제학교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부산시가 외국계 기업유치라든가 그들의 자녀들이 실질적으로 입학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계획들을 좀 더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보여집니다. }
부산에 들어설 국제학교가 외국기업을 끌어들일 핵심 정주여건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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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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