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섹션

[주말극장가] - '비포 선라이즈' 외

조다영 입력 : 2024.07.19 08:48
조회수 : 616
<앵커>
7월 극장가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1996년 개봉해 20년 만에 돌아온 '비포 선라이즈'부터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까지! 세계적인 명작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대 청춘들의 눈부신 로맨스!

이선 호크와 줄리 델피 주연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납니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유럽 횡단 기차 안,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의 꿈 같은 하루를 그렸는데요,

속편 '비포 선셋'과 '비포 미드나잇'까지! 총 18년에 걸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이번 재개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시대를 초월한 명작,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두 배우의 리즈 시절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
그리스의 작은 마을,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는 소년 '자크'.
시간이 흘러 마을 친구 '엔조'의 초대로 프리다이빙 대회에 참가하는데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조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죠.

산소통도 없이 심해 깊은 곳으로 잠수하는 자크와 엔조의 우정과 경쟁, 그리고 사랑!

실제 수중 촬영을 감행해 CG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웅장함을 고스란히 구현해냈는데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푸른 바다와 광활한 심해! 뤽 베송 감독의 매혹적인 명작이 여름철 최고의 감동을 전합니다.
===
<앵커>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공포영화도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더 넌'시리즈와 올 4월 공개된 '오멘: 저주의 시작'에 이어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이매큘레이트'가 베일을 벗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님께서 저를 구원하신 이유를/지금도 찾고 있어요}

순수하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수녀 세실리아.

어느 비밀스러운 수녀원의 초청을 받아 낯선 생활에 적응해가던 도중, 처녀의 몸으로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현대판 성모 마리아'로 추앙받기 시작한 세실리아!

순결한 수녀의 임신은 과연 축복일지 저주일지... 충격적인 핏빛 공포가 시작됩니다.

{세상의 많은 여자들 중에/왜 저를 택하셨을까요?/네 뱃속에 든 게 뭘 줄 알고?}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캐시 역으로 떠오른 '시드니 스위니'가 임신한 수녀로 파격 변신한 건 물론, 직접 제작을 주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스크린을 지배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뜩한 스토리전개! 올 여름 공포물의 흥행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
<앵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명작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데요, 생생한 화질로 그때의 감성에 푹 빠져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민이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