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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브리핑>프로야구 천만 관중 돌파 눈앞

박종준 입력 : 2024.07.18 10:33
조회수 : 610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꿈의 천만 관중'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흥행의 원동력을 이은혜 리포터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가 유력해진 가운데 여성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야구는 젊은세대 특히 여성팬의 유입이 많아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개 구단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중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1000만 관중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O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로야구 티켓 구매자 중 여성 비중은 54.4%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 늘며 남성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성팬들은 유니폼과 모자 같은 프로야구 관련 상품인 굿즈 구매력과 이벤트 참여율도 더 높은데요 구단들은 귀여운 캐릭터와 협업하거나 SNS이벤트를 늘리며 여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돌 포토카드 만큼이나 선수카드도 인기입니다. 지난달 한 편의점이 출시한 KBO프로야구 선수 카드는 100만장이 사흘만에 완판됐습니다.

외국의 유명 스포츠선수 카드는 몇백만원에서 천만원대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는데요 팬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카드수집이란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중고거래에서 재테크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시대에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이 15만원 뮤지컬이 10만원 전후인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프로야구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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