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덕도신공항, 쿼트로포트 육성 전략 마련해야"
김건형
입력 : 2024.06.18 07:46
조회수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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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6개월 뒤면 신공항 건설이 첫 삽을 뜹니다.
건설 단계부터 신공항을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다는 논의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공항인 JFK국제공항과 역시 동부 대표 항만인 뉴욕항!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일대 다리와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까지,
모두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운영과 관리를 도맡고 있습니다.
항만청이라 번역하긴 하지만 이 기구 이름에 쓰인 'Port'는 항만이 아닌 관문의 의미입니다.
바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앞둔 부산경남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합니다.
{정무섭/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공항 건설 이후) 투자 유치 부분까지 합친 모든 연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또는 협의체가 필요합니다."}
환적화물 세계 2위 부산항 옆에 지어지는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전략이 바로 쿼트로포트입니다.
단순한 거점공항이 아닌 항공, 도로,철도, 항만의 복합물류 허브로써 역할을 기대합니다.
특히 이를 위한 지역 항공물류 수요 증대가 필수인 상황인데 전자상거래 허브센터 유치가 1차 목표로 꼽힙니다.
{김태정/동원BIDC 대표/"(지금은 남부권이) 전자상거래 물류가 굉장히 취약한 건 사실인데 이러한 인프라가 확충이 되면 해상과 항공을 연계한 가덕도 신공항이 훨씬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덕도신공항 중심의 쿼트로포트의 비전과 확장 전략을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최근 출범한 신공항건설공단 역시 차질없는 건설을 약속하면서 건설 이후 공항의 발전방안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유치를 통해서) 최소한 아시아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항이 역할을 한다면 그 공항 구역과 인근 지역이 항공 화물 수요를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게 됩니다."}
부산시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은 추가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공항 기능을 복합화함으로써 활주로를 또 하나 더 만들고 남부권 경제를 추동할 수 있는 핵심적인 허브 기능을 우리 신공항이 담당해야 될 것입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KNN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은 신공항을 통한 지역 발전전략 모색과 2029년 조기개항 결정에 적잖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6개월 뒤면 신공항 건설이 첫 삽을 뜹니다.
건설 단계부터 신공항을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다는 논의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공항인 JFK국제공항과 역시 동부 대표 항만인 뉴욕항!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일대 다리와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까지,
모두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운영과 관리를 도맡고 있습니다.
항만청이라 번역하긴 하지만 이 기구 이름에 쓰인 'Port'는 항만이 아닌 관문의 의미입니다.
바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앞둔 부산경남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합니다.
{정무섭/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공항 건설 이후) 투자 유치 부분까지 합친 모든 연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또는 협의체가 필요합니다."}
환적화물 세계 2위 부산항 옆에 지어지는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전략이 바로 쿼트로포트입니다.
단순한 거점공항이 아닌 항공, 도로,철도, 항만의 복합물류 허브로써 역할을 기대합니다.
특히 이를 위한 지역 항공물류 수요 증대가 필수인 상황인데 전자상거래 허브센터 유치가 1차 목표로 꼽힙니다.
{김태정/동원BIDC 대표/"(지금은 남부권이) 전자상거래 물류가 굉장히 취약한 건 사실인데 이러한 인프라가 확충이 되면 해상과 항공을 연계한 가덕도 신공항이 훨씬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덕도신공항 중심의 쿼트로포트의 비전과 확장 전략을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최근 출범한 신공항건설공단 역시 차질없는 건설을 약속하면서 건설 이후 공항의 발전방안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유치를 통해서) 최소한 아시아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항이 역할을 한다면 그 공항 구역과 인근 지역이 항공 화물 수요를 스스로 창출해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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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부산시장/"공항 기능을 복합화함으로써 활주로를 또 하나 더 만들고 남부권 경제를 추동할 수 있는 핵심적인 허브 기능을 우리 신공항이 담당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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