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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때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 인파 '북적'

하영광 입력 : 2024.06.16 19:55
조회수 : 680
<앵커>
오늘(16) 부산 경남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도 작년에 비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한낯 무더위를 피해 바다로 뛰어든 사람들로 해수욕장이 북적거립니다.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힘껏 던져도 보고, 튜브에서 넘어져도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아이와 모래놀이를 하며 모처럼 단란한 시간도 보냅니다.

{양진우 김정희/김해 주촌동/"더워서 (아이)아빠 쉬는 날에 맞춰서 아이랑 시원하게 추억 만드려고 나왔습니다."}

"이 곳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부분 개장이지만,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부분 개장 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은 71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여명 늘었습니다.

{김나영 박시아/서울 목동/"부산을 거의 2년만에 온 것 같은데, 보는 것만으로도 피서지에 온 느낌 들고, 더운데도 불구하고 바닷바람 맞으니까 숨통 트이는 느낌도 들고 좋은 거 같아요."}

광안리해수욕장은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빨리 찾아온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백석환 백재경 신나리/서울 목동/"가족끼리 같이 운동도 하고, 서로운동하면서 못했던 이야기도 같이 할 수도 있고 좀 더 가족끼리 화합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좋습니다)"}

휴일인 오늘(16)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은 부산이 30.5도, 경남 양산에서 33.1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무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남 내륙 중심으로는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곳도 있어 폭염 특보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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