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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6년 여수 섬 박람회, 경남도 섬 르네상스 기대

이태훈 입력 : 2024.06.11 20:52
조회수 : 509
<앵커>
오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가 전남 여수에서 열립니다.

섬의 가진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도 성잘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전국에서 섬이 두 번째로 많은 경남도 역시 섬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국제박람회입니다.

오는 2026년 9월부터 두 달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30개 나라에서 3백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민/행안부 장관/섬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세계 여러나라들과 함께 모여서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2026년 섬박람회는 섬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박수관/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문화로서 또 역사적으로서 섬 관광이 최고의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섬은 모두 3천 3백여개에 이릅니다.

경남의 섬은 모두 552개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남해안 구석구석은 보물같은 관광자원들로 가득합니다.

경남도는 섬별로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산에서 거제, 통영, 남해를 거쳐 여수까지 연결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도 구상 중입니다.

{오동호/한국섬진흥원장/"아름다운 섬들이 다리로 연결돼있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오. 아마 그런 길들을 찾아서 다리들을 찾아서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부산과 경남, 전남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역시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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