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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뜨끔한 허리, 이렇게 해야 후유증 줄인다

이아영 입력 : 2024.06.07 10:30
조회수 : 2000
<앵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순간적으로 허리가 뜨끔할 때가 있습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다른 대처가 필요한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요추 염좌'에 대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우리가 허리를 뜨끔했다,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증상, 허리 근육이나 인대가 찢어졌거나 문제가 생긴 상태입니다.

만성적인 허리 질환과 다르게 이런 통증이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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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삼세한방병원 진료부장 /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석*박사, 대한한방재활의학과학회 평생회원)

{Q.요추 염좌, 어떤 증상이 뒤따르나요? }

{허리 통증을 호소함과 동시에 경직과 압통이 있고 굴곡과 신전, 측골 회전 등의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되며 엑스레이 검사를 할 때 요추부 만곡의 소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추 염좌 환자의 90% 이상이 한 달 이내에 완전히 회복하긴 하지만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유발시키는 많은 경우가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 손상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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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교통사고나 외상같은 심각한 부상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허리 비틀기처럼 사소한 동작으로도 허리를 삐끗할 수 있는데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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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에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안정입니다.

초기 48시간 동안 침상 안정을 통해 연부조직 손상 진행을 막고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소염제나 근이완제 같은 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약침, 신경차단술 같은 주사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추나나 도수와 같은 재활운동 치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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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 초기에는 편하게 누운 자세로 허리 부담을 줄이고 차가운 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줄인 다음 이후 따뜻한 찜질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통증이 다 나았다고 무리하게 활동하면 재발하기 쉬워서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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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 삼세한방병원 진료부장 )

{Q.요추 염좌,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

{추간판에 가해진 압력을 줄이는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한데 이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걸 피해야 하며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도 좋지 않습니다.

평소 30분~1시간 정도 보행운동을 하며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유발되지 않는 선에서 맥켄지 운동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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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굽히고 앉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디스크 압력이 세 배 정도 늘어납니다.

의자에 앉았더라도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면 허리 부담을 높이는 만큼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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