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출범 "2030년 개항"
표중규
입력 : 2024.05.31 20:50
조회수 : 1051
0
0
<앵커>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오늘(31)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2030년 개항을 위해선 서둘러 첫 삽을 떠야하는데, 시작부터 난관이 적지 않을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공단법 제정 7개월만에 정식 출범했습니다.
경력직 49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1백명으로 늘리고 부지조성공사 입찰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윤상/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24시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서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서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코 앞의 숙제가 보상입니다.
출범식장 바로 앞에서도 대항마을 등 주민들이 이주단지 마련 등을 요구하며 보상 거부를 외쳤습니다.
{김상환/가덕도신공항 대항지구보상대책위원장/이주를 해야 하는데 이주 대책이 하나도 반영된 게 없습니다. 협의를 한다, 장소를 구한다 이렇게만 주민들한테 이야기를 하고...}
국토부가 내건 입찰조건에 10위권 대형 업체는 2곳까지만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제한한 것도 걱정입니다.
10조원이 넘는 공사인만큼, 대형 업체라고 해도 부담이 적지 않아 이대로면 유찰 가능성도 높다는게 업계 분위기입니다.
공사 시작이 늦어지면 개항도 늦어질수밖에 없는데, 부산시는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줄여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여러가지 어떤 예기치않은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일, 여러 어려운 일이 있는데 그걸 지금부터 철저히 미리미리 준비를 해서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건설공단은 출범과 함께 다음달 말 여객터미널 국제공모가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공사관련 일정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오늘(31)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2030년 개항을 위해선 서둘러 첫 삽을 떠야하는데, 시작부터 난관이 적지 않을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공단법 제정 7개월만에 정식 출범했습니다.
경력직 49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1백명으로 늘리고 부지조성공사 입찰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윤상/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24시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서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서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코 앞의 숙제가 보상입니다.
출범식장 바로 앞에서도 대항마을 등 주민들이 이주단지 마련 등을 요구하며 보상 거부를 외쳤습니다.
{김상환/가덕도신공항 대항지구보상대책위원장/이주를 해야 하는데 이주 대책이 하나도 반영된 게 없습니다. 협의를 한다, 장소를 구한다 이렇게만 주민들한테 이야기를 하고...}
국토부가 내건 입찰조건에 10위권 대형 업체는 2곳까지만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제한한 것도 걱정입니다.
10조원이 넘는 공사인만큼, 대형 업체라고 해도 부담이 적지 않아 이대로면 유찰 가능성도 높다는게 업계 분위기입니다.
공사 시작이 늦어지면 개항도 늦어질수밖에 없는데, 부산시는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줄여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여러가지 어떤 예기치않은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일, 여러 어려운 일이 있는데 그걸 지금부터 철저히 미리미리 준비를 해서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건설공단은 출범과 함께 다음달 말 여객터미널 국제공모가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공사관련 일정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표중규 기자
pyowill@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단독]수상한 수의계약...'정치편향 유튜버' 일감 몰아주기?2025.09.10
-
[단독]부산교육청 신임 감사관, 알고 보니 전직 거래처 사장2025.09.10
-
190억 의원회관 한달만에 또 공사 '비효율 극치'2025.09.10
-
가덕신공항건설공단, '공기 111개월 제안' 후폭풍 거세2025.09.10
-
포스코이앤씨, 이번에는 민원 외면하고 공사강행2025.09.09
-
부산 학생 수, 전국에서 제일 빨리 줄었다2025.09.09
-
포스코, HMM 새주인 후보 부상... 부산 이전 영향은?2025.09.09
-
부산 블록체인 정책 상징 'B-패스', '무용지물' 전락2025.09.09
-
"담배꽁초 버리다 덜미"...도주극 지명수배자 검거2025.09.08
-
부산구치소 20대 재소자 숨져... "집단 폭행 의심"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