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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가 총액 1조 기업, 부산경남에 단 9곳

윤혜림 입력 : 2024.05.24 20:50
조회수 : 1751
<앵커>
상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로 시가총액인데요, 부산경남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 1조 이상 되는 기업은 단 9곳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 전국 100위 안에 드는 기업도 단 5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경남 기업 가운데 지난 1분기 기준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로 1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이 뒤를 잇습니다.

전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 총액 1조가 넘는 기업은 274곳, 하지만 부산경남만 봤을때는 단 9곳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경남이 7곳이고 부산은 금양과 BNK금융지주 단 두 곳 뿐입니다.

1분기 매출액 100위이내 기업을 보더라도 부산경남 기업은 5곳에 불과합니다.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80%, 90% 증가율을 보인 반면 부산경남은 각각 1%, -4%로 초라한 성적입니다.

부산경남 코스닥 상장기업 역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폭이 더 큽니다.

{허재민 한국거래소 홍보팀/"전국적으로는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부산경남 소재 상장기업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경남은 방산기업의 선전이 눈에 띄지만 부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는 기업을 찾는게 더 어렵운데, 신성장기업 부재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종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낮게 평가받을 수 밖에 없는 전통산업 위주로 산업구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이 신산업으로 개편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느끼는 부산경남 기업에 대한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게 소외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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