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책]-최악의 최애

이아영 입력 : 2024.05.20 07:45

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다노 작가의 '계절 연작입니다.

'최악의 최애' 오늘의 책입니다.

10대는 시속 10km로, 60대는 60km로 달린다는 표현이 있죠.

나이가 들수록 삶의 시간이 더 빠른 속도로 흐른다는 의미인데요.

대략 시속 13km 정도로 달리고 있을 열세 살,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의 1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출간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감각으로 어린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내일을 그린다는 호평을 받는 김다노 작가가 신간을 펴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결코 포기하거나 쉬운 길로 돌아가려 하지 않고 느리지만 차분하게.

어려운 관계 앞에 놓인 여러 난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는데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숫자로 바꿀 수 없을 만큼의 속도로 성큼, 성장해 갑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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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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