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전원석 부산시의회 의원
조다영
입력 : 2024.05.20 07:40
조회수 :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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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익/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부산시의원 보궐선거. 오늘은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사하구 제2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원석 시의원과 함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전원석/부산시의회 의원}
Q.
반갑습니다. 부산시의원 가운데는 유일한 민주당 지역구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되셨습니다. 여러모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 우선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회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제가 지금 부산의 유일한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부산의 18개 지역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이라 생각하고 두 분의 비례대표 시의원님들과 잘 협업해 역시 민주당 시의원들이 일 하나는 정말 잘하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사하구민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를 선택하신 그 판단이 정말 옳은 판단이었구나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성과로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 총선 결과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 총선 결과는 전체적으로는 우리 민주당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만 아쉽게도 우리 부울경에서는 뼈아픈 패배를 맛보는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최인호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했던 사하갑 지역구는 693표라고 하는 아주 근사한 표차로 최인호 현 국회의원이 낙선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보도로 접하셨겠지만 현직 국민의힘 소속 이갑준 구청장의 관건선거 개입으로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명의로 이성권 당선인과 이갑준 현 사하구청장에 대해 부산시경에 고발장도 접수했습니다.
민의를 왜곡시킨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이성권 당선자는 법의 판결 이전에 이러한 불법 선거를 자행한 부분에 대해서 사하구민은 물론이고 부산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이어서 부산역 급행철도 하단역 건설 등 주요 공약들 내세워주셨는데 사하구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다시 한 번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우선 저희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많은 일을 해온 최인호 국회의원의 여러 가지 공약과 사업들이 최인호 국회의원의 낙선으로 인해서 표류하지 않도록 제가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덕신공항 그리고 부산형 급행철도 그리고 괴정의 제2 대티터널의 착공 등과 같은 큰 사업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하구민들께서 학수고대하고 있는 수영장 등이 포함된 공공스포츠센터의 건립 등은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는 부산, 그리고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전하고 잘 키울 수 있는 부산, 그리고 잘 키운 우리의 아이들이 대학과 그리고 직장을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부산시의회의 의원과 또 의장 등 풍부한 구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포부나 여러 가지 계획 갖고 계실 것 같거든요. 어떤 부분에 집중적으로 임하실 계획이십니까?
A.
저는 사회자께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8년간의 사하구의회 의원의 경험과 그리고 그 중에 2년은 사하구의회 의장,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 낙선 이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 활동을 하는 등 풍부한 구정 경험과 국정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을 야당 의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부산시의회는 47명의 시의원 가운데 무려 43명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같은 당입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업무를 하기에는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보다는 당이 다른 저 같은 야당 의원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산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총 47명의 부산시 의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죠. 시정 견제와 감시 역할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은 야당 의원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비근한 예로 마치 유치가 결정된 것처럼 큰소리 쳤던 2030엑스포에서 아직도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엄청난 금액의 예산을 사용하고도 29표 밖에 득표하지 못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민의 대의기관인 부산시의회에서는 어떠한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먼저 엑스포에 대해 부산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 등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2030엑스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국회에 정식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를 부끄러워 하거나 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다면 결코 다음에도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포의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라도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성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부산시와 사하구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목소리 내주시고 많은 역할 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부산시의원 보궐선거. 오늘은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사하구 제2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원석 시의원과 함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전원석/부산시의회 의원}
Q.
반갑습니다. 부산시의원 가운데는 유일한 민주당 지역구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되셨습니다. 여러모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 우선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회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제가 지금 부산의 유일한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부산의 18개 지역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이라 생각하고 두 분의 비례대표 시의원님들과 잘 협업해 역시 민주당 시의원들이 일 하나는 정말 잘하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사하구민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를 선택하신 그 판단이 정말 옳은 판단이었구나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성과로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 총선 결과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 총선 결과는 전체적으로는 우리 민주당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만 아쉽게도 우리 부울경에서는 뼈아픈 패배를 맛보는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최인호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했던 사하갑 지역구는 693표라고 하는 아주 근사한 표차로 최인호 현 국회의원이 낙선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보도로 접하셨겠지만 현직 국민의힘 소속 이갑준 구청장의 관건선거 개입으로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명의로 이성권 당선인과 이갑준 현 사하구청장에 대해 부산시경에 고발장도 접수했습니다.
민의를 왜곡시킨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이성권 당선자는 법의 판결 이전에 이러한 불법 선거를 자행한 부분에 대해서 사하구민은 물론이고 부산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이어서 부산역 급행철도 하단역 건설 등 주요 공약들 내세워주셨는데 사하구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다시 한 번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우선 저희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많은 일을 해온 최인호 국회의원의 여러 가지 공약과 사업들이 최인호 국회의원의 낙선으로 인해서 표류하지 않도록 제가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덕신공항 그리고 부산형 급행철도 그리고 괴정의 제2 대티터널의 착공 등과 같은 큰 사업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하구민들께서 학수고대하고 있는 수영장 등이 포함된 공공스포츠센터의 건립 등은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는 부산, 그리고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전하고 잘 키울 수 있는 부산, 그리고 잘 키운 우리의 아이들이 대학과 그리고 직장을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부산시의회의 의원과 또 의장 등 풍부한 구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포부나 여러 가지 계획 갖고 계실 것 같거든요. 어떤 부분에 집중적으로 임하실 계획이십니까?
A.
저는 사회자께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8년간의 사하구의회 의원의 경험과 그리고 그 중에 2년은 사하구의회 의장,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 낙선 이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 활동을 하는 등 풍부한 구정 경험과 국정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을 야당 의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부산시의회는 47명의 시의원 가운데 무려 43명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같은 당입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업무를 하기에는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보다는 당이 다른 저 같은 야당 의원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산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총 47명의 부산시 의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죠. 시정 견제와 감시 역할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은 야당 의원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비근한 예로 마치 유치가 결정된 것처럼 큰소리 쳤던 2030엑스포에서 아직도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엄청난 금액의 예산을 사용하고도 29표 밖에 득표하지 못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을 경악하게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부산시민의 대의기관인 부산시의회에서는 어떠한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먼저 엑스포에 대해 부산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 등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2030엑스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국회에 정식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를 부끄러워 하거나 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다면 결코 다음에도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엑스포의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라도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성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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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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