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헌 저지선 지킨 PK 여권 '목소리내야'
김상진
입력 : 2024.04.16 19:24
조회수 :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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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을 지킨 것은 사실상 PK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인데요,
몸값 높아진 지역 의원들이 여권 정계개편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경남 34개 선거구에서 12석 정도를 노렸던만큼, PK가 뚫렸다면 국민의힘의 개헌 저지선은 붕괴됐습니다.
때문에 PK 여권의 위상이 높아졌고 모처럼 큰 목소리를 낼 기회입니다.
차기 비대위원장 선출과 전당대회 주관까지 막중한 역할을 맡게될 원내대표 후보에도 여러 PK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김도읍, 박대출 의원이 대표적인데 일단 확답은 피하고 있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강서구) ("PK 대변해 나가셔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PK 대변하는 것보다 여당으로서의 역할, 여당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해야 되는 그게 더 중요한 거죠"}
SNS에서 '어떤 노력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표현 때문에 당대표 도전설이 나왔던 김태호 의원은 대표직에는 선을 그었지만 원내대표 도전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부산경남 최다선이 된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도전이 확실시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사하을) "저하고 주호영 의원님이 이제 최다선이니까 잘 조정을 하면서 잘 합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백의종군한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으로 복귀설이 돌았지만, 본인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부산 북구갑 출마로 낙동강 중진벨트 구축의 물꼬를 튼 서병수 의원은 낙선했지만 선당후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쓴소리를 해온 대표적 비윤계인 만큼 대통령실과 선긋기 목소리가 높은 현 국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을 지킨 것은 사실상 PK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인데요,
몸값 높아진 지역 의원들이 여권 정계개편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경남 34개 선거구에서 12석 정도를 노렸던만큼, PK가 뚫렸다면 국민의힘의 개헌 저지선은 붕괴됐습니다.
때문에 PK 여권의 위상이 높아졌고 모처럼 큰 목소리를 낼 기회입니다.
차기 비대위원장 선출과 전당대회 주관까지 막중한 역할을 맡게될 원내대표 후보에도 여러 PK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김도읍, 박대출 의원이 대표적인데 일단 확답은 피하고 있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강서구) ("PK 대변해 나가셔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PK 대변하는 것보다 여당으로서의 역할, 여당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해야 되는 그게 더 중요한 거죠"}
SNS에서 '어떤 노력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표현 때문에 당대표 도전설이 나왔던 김태호 의원은 대표직에는 선을 그었지만 원내대표 도전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부산경남 최다선이 된 조경태 의원은 국회부의장 도전이 확실시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사하을) "저하고 주호영 의원님이 이제 최다선이니까 잘 조정을 하면서 잘 합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백의종군한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으로 복귀설이 돌았지만, 본인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부산 북구갑 출마로 낙동강 중진벨트 구축의 물꼬를 튼 서병수 의원은 낙선했지만 선당후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쓴소리를 해온 대표적 비윤계인 만큼 대통령실과 선긋기 목소리가 높은 현 국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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