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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점검하세요!

이아영 입력 : 2024.04.08
조회수 : 618
<앵커>
생리 주기가 35일이 넘거나 주기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불규칙하면 생리불순으로 진단합니다.

먹고 있는 약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또 배란에 장애를 겪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리포트>
일반적으로 여성의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28일, 기간은 3~7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건강 상태나 여러 원인에 따라 매달 달라질 수 있는데요.

또 챙겨봐야 할 것은 단순히 주기가 길고 짧아지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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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삼성리한여성의원 대표원장 / 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수료 )

{Q.생리불순 원인,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

{생리불순 원인은 상당히 많은데 부정출혈이 계속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임신과 관련된 게 아닌지 확인해 보셔야 하고 그 이외에도 갑상샘 기능 문제나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하는지 같은 것들을 보셔야 하고요.

또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지도 확인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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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은 수면 부족이나 영양 결핍으로 인한 체력 저하, 스트레스와 호르몬 불균형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자궁 질환에 대한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 난소를 살피고, 혈액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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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표 원인인 다낭성 난소증후군 특징은? }

{생리가 잘 없으면서 여드름이 있다든지 털이 많이 날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때문에 무월경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식증 같은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반드시 하셔야겠고요.

또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서 관리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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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이 없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도 꾸준한 검진이 필요한데요.

방치되면 당뇨와 고지혈증을 얻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자궁내막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완치가 힘들지만 제때 치료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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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 삼성리한여성의원 대표원장 )

{Q.생리불순과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방법은? }

{부정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피임약 복용을 통해서 출혈을 멈추게 할 수 있고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에서는 피임약 치료를 통해서 높아져있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춰주고 자궁내막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1~2개월 동안 자신의 몸무게 5%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신다면 나중에 피임약을 중단하고 나서도 난소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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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생리불순은 지방 세포가 근본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체중이 5%만 줄어도 배란 기능이 개선되고, 호르몬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올 때가 많은데요.

또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너무 과하게 즐기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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