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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경남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는 엘시티 70억3천만원

김민욱 입력 : 2024.03.19 19:47
조회수 : 865
<앵커>
올해 부산경남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는 해운대 엘시티로 전용면적 244㎡ 기준 70억 3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아파트 공시가격은 올랐지만 부산경남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부산경남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을 보면 부산은 지난해 보다 -2.9%, 경남은 -1.1% 입니다.

전국 평균은 1.5% 상승했고, 서울 3.3%, 경기 2.2% 등 수도권은 올랐지만 부산경남은 떨어졌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2월부터 9~10월까지 하락하던 집값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반등하는..."}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이유리/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과장/"과세 표준 산정할 때 공시가격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야기는 과세 표준이 하락해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으로 매도인은 반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부산경남 부동산 시장 전망도 녹록치 않습니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3천3백여세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뒤 미분양은 1천 1백여세대 입니다.

경남의 미분양 아파트는 3천 7백여 세대, 준공 뒤 미분양은 1천 1백여 세대입니다.

특히 부산은 최근 3년 동안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늘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경남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 1위는 해운대 엘시티로 전용면적 244㎡ 기준 70억 3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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