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 포기 수순?
김건형
입력 : 2025.05.20 20:52
조회수 :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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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건설의 몽니로 촉발된 가덕도신공항 시공사 선정 표류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무의미한 절차를 고집하는 탓인데 적기개항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낳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기간 연장 요구 파문을 일으킨 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발빠른 후속조치를 공언했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지난 4월 29일)/"(현대측 기본설계안이) 보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플랜B를 가동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난 8일 현대측이 기본설계 보완을 거부하면서 국토부는 수의계약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국가계약법을 무시한 현대측 책임이 분명한만큼 입찰 자격 박탈과 함께 재공고에 들어가는 게 순리였습니다.
그런데 국토부 행보는 이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입찰조건 조차 따르지 않은 현대측의 기본설계를 굳이 심의절차로 넘겼습니다.
최소 한 달 이상 불필요한 심의기간을 허비하게 됐습니다.
동시에 공사기간과 발주방식 등 입찰조건 변경 검토에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조치는 재입찰을 통한 시공사 교체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재입찰의 경우 새로운 적격성 검토 등을 다시 밟아야돼서 연내 착공이 불가능해집니다.
착공 지연을 6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입찰재공고 방식도 가능한데 말입니다."
부산시도 이례적으로 국토부를 향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소모적인 절차를 최소화해달라는 겁니다.
{김광회/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국토부의 재량의 범위에 있다 하더라도 이건 정책적으로 빨리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정부 당국이 그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달 안에 시공사 선정 재공고가 이뤄지지 않은채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착공은 더더욱 장기 표류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민지
현대건설의 몽니로 촉발된 가덕도신공항 시공사 선정 표류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무의미한 절차를 고집하는 탓인데 적기개항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낳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기간 연장 요구 파문을 일으킨 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발빠른 후속조치를 공언했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지난 4월 29일)/"(현대측 기본설계안이) 보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플랜B를 가동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난 8일 현대측이 기본설계 보완을 거부하면서 국토부는 수의계약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국가계약법을 무시한 현대측 책임이 분명한만큼 입찰 자격 박탈과 함께 재공고에 들어가는 게 순리였습니다.
그런데 국토부 행보는 이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입찰조건 조차 따르지 않은 현대측의 기본설계를 굳이 심의절차로 넘겼습니다.
최소 한 달 이상 불필요한 심의기간을 허비하게 됐습니다.
동시에 공사기간과 발주방식 등 입찰조건 변경 검토에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의 조치는 재입찰을 통한 시공사 교체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재입찰의 경우 새로운 적격성 검토 등을 다시 밟아야돼서 연내 착공이 불가능해집니다.
착공 지연을 6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입찰재공고 방식도 가능한데 말입니다."
부산시도 이례적으로 국토부를 향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소모적인 절차를 최소화해달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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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안에 시공사 선정 재공고가 이뤄지지 않은채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착공은 더더욱 장기 표류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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