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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선 치열, 의원 출신도 안심 못해

김민욱 입력 : 2024.02.25 20:44
조회수 : 1134
<앵커>
지역의 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 일정이 다가오면서 공천을 받기 위한 예선 경쟁부터 치열합니다.

과거와 달리 부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총선 후보군이 넓어지면서 국회의원 출신도 3자 경선을 치러야 할 정도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사상구에서는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배재정 전 의원, 김부민 전 시의원이 민주당 3자 경선을 벌입니다.

서태경 후보는 2012년 총선 때 문재인 사상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쳤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태경/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대표 공약은 사상 새빛천 조성입니다. 삼락천, 학장천, 감전천을 하나로 이어서 명품 하천길을 조성하겠습니다."}

19대 총선에서 비례 대표로 당선 된 뒤 두 차례 낙선한 배재정 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더욱 준비된 후보라고 말합니다.

{배재정/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저 배재정은 사상이 서부산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부산의 심장, 사상의 맥박이 다시 활기차게 뛸 수 있도록 배재정이 앞장서겠습니다."}

구의원, 시의원을 거친 김부민 후보는 경선을 통과해 19대 이후 12년 만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부민/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사상을 지켜온 정통 민주당 후보입니다. 제가 후보가 되어서 이때까지 쭉 잘해왔던 사상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운대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해운대을에서는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윤용조 전 이재명 대표 비서실 부국장이 3자 경선을 펼칩니다.

윤준호 후보는 국회와 지역위원장 경험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명원 후보는 3선 구의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밀착, 윤용조 후보는 중앙정치와 행정 경험을 강점이라고 말합니다.

원도심인 부산 중*영도구에서는 박영미, 김비오 두 전직 지역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민주당 경선은 사흘 동안 실시되며 일반 국민과 당원 비율은 50대 50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청년은 최대 25%, 정치 신인은 2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선출직 가운데 하위 10%는 30%를 감산하지만 이번 경선 후보 가운데 현역 의원은 없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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