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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역 첫 민생토론회... "부산 중심 지방시대"

표중규 입력 : 2024.02.13 20:51
조회수 : 634
<앵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열렸던 정부의 민생토론회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포함해 정부차원에서 부산의 각종 숙원해결을 약속하면서 수도권에 맞서는 '지방시대'에 힘을 더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11번째 민생토론회 주제는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 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만큼 서울과 함께 부산이 또 하나의 축이 돼야한다고
서두에 못박았습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저는 선거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되어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미 여러차례 강조한바 있습니다.}

토론회에서 각 정부 부처들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를 시작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사직*구덕운동장 재개발과 함께 부산의 영화*문화*관광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모델도 제시됐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수영구,로컬 백에 선정된 전포 카페 거리 등을 영화의 전당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시장을 열겠습니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병원 건립과 공공병원 마련 등에도 정부가 직접 구체적인 실행을 약속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열리던 민생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린 건 지방시대에 방점을 찍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로 읽힙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서울과 부산 2대 양축체제로 시작되야된다 평소의 소신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의 발전은 결국 우리나라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당기는 추동력이 될 것이다.}

민생토론회에 이어 경부선 지하화와 센텀2지구 개발, 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부산의 숙원을 직접 각 부처 장관들이 브리핑까지 가지면서 조속한 진행에 대한 희망을 한층 더 키웠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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