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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로케이션 성지 부산... 국내외 OTT공략 시동

김건형 입력 : 2024.01.25 17:46
조회수 : 747
<앵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 시장의 확대는 기존 영화산업 구도를 흔들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로케이션 명소인 부산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할 상황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누적관객수 1천2백만을 넘은 흥행작 '서울의 봄'

알고 보면 '부산의 봄 이기도 합니다.

주요 실내촬영 무대 다수가 부산입니다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비롯한 7곳에서 전체 촬영회차의 4분의 1을 찍었습니다.

로케이션 명소 부산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오히려 촬영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촬영팀이 지역에 머물며 쓴 지출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과거엔 100억원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엔 60억에서 80억원대 정도입니다.

유치 실적보다 실속은 떨어진 겁니다.

국내외 로케이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 촬영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됩니다.

또 하나 변수는 OTT 성장입니다.

"부산에서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촬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불과 3년여만에 10배 가량 증가할 정도인데요,

영상산업의 지각변동이 로케이션 유치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부산영상위는 OTT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단순 촬영지가 아닌 지역 소재를 녹여내야 부가효과도 크다는 판단입니다.

{강성규/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기획부터 참가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스토리텔링과 결부된 그런 촬영유치 전략을 구사하도록 저희가 올해 중요한 사업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해외작품 유치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VR스캔을 통한 3차원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들어갔습니다.

해외 로케이션 스카우터들이 손쉬우면서도 정확히 헌팅을 하도록 돕는 겁니다.

{양종곤/부산영상위 사무처장/"기본적인 사진 중심의 이미지 DB로 로케이션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VR DB를 통해 가지고 촬영을 위한 사전 헌팅부터 (쉽게) 하도록 합니다."}

부산시 역시 OTT플랫폼 거점 촬영스튜디오 조성 용역을 지난달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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