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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예상원 경남도의원

조다영 입력 : 2024.01.24 07:53
조회수 : 1045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광역의원들은 출신 지역과 함께 자치단체 전체의 균형과 발전을 위해 늘 많은 노력을 늘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도의회 예상원 도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예상원/경남도의원}

Q.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밀양 출신이고 아리랑의 고장, 독립운동의 발상지, 농사를 짓는 도의원 예상원입니다.

Q.
3선 도의원으로 현재 일하고 계신데요, 그러면 의원 되시기 전에는 혹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A.
저는 30대에 대학을 졸업하고는 농업회사에 잠깐 근무를 했고, 그 이후에는 지방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30대 중반에 시의원을 거쳐서 그때만 하더라도 소선거구제를 시행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농사를 지으면서 또 농업회사에 다니면서 의정활동을 했고, 지금은 3선 도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원래 의정활동하시다 보면 본인이 하시던 일과 연관지어서 많이 관심들을 갖게 되는데, 활동하시면서 농업이나 산업 쪽에 관심이 많으셨습니까?

A.
그래서 지금 저희들 농업이 굉장히 어려운 현실 속에 있고 농업인들의 권익을 위해서 언젠가 항상 가슴에 담고 있고, 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 지방 정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 농업이 첫째 밀양 같은 경우에는 농업도시가 최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특히 R&D사업, 농업 기술 사업. 농업의 기술력을 증대하지 않으면 농민들이 살아갈 길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었고, 그래서 제가 농업기술원 이전과 관련되어서도 굉장히 관심 속에 지금 농업기술원이 이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농업기술원의 이전 문제에 대해서 한 가지 말씀드리면 거기가 적지가 아니다 해서 제가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우리 농업인들의 권익, 농업인들의 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원이 앞장서 가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산업 문제는 저희들 밀양이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합니다만 지금 국가산단이 나노와 관련된 국가산단이 만들어졌고, 또 삼양식품이 와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더해서 저희들의 어려움 또한 많이 있습니다.

지방의 소멸 위기,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해서 국가산단이 제대로 발전되어 가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밀양시가 고민하고 있는 과제 중에 하나가 국가산단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발전하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지역구인 밀양에서는 송전탑 관련해서 오래된 이슈도 있는데요, 지역별로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자는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제가 그걸 경상남도에 처음으로 광역의회 의원으로서는 처음 제기를 했고, 부울경 광역시도지사님들께 요구를 했고, 그 차등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게 국가적 균형 발전적 측면에서 전기요금의 차등화는 이루어져야만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됩니다.

지금 박수영 국회의원을 통해서 지금 법은 개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또 지금 시행령이 아직도 되어 있지 않아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시행령을 위해서 제가 대정부 건의안도 지금 제출 중에 있고, 그게 전기요금의 차등화는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부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 가면 차등화된 요금을 지불하듯이 전기요금도 발전소에서 서울까지 사실은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인천을 제외하고는 전부 남부지방, 비수도권에 발전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분들의 어려움, 특히 우리 밀양 같은 경우에는 송전선로 765kV와 관련해서 사회적 갈등 비용 등으로 인해서 지금도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방 소멸을 막으려면 국가 균형 발전을 하려면 전기요금부터 먼저 산업용*농업용*일반 전기요금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기도 합니다.

Q.
농촌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 또 청년들 유출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스마트팜이 혹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A.
물론 농업의 황폐화를 막는 데는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농업인들한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안은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기존 농업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청년 농업인과 함께 공존해야 될 것이고, 또 우리가 인구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되는데 청년들이 와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들어주는 게 국가가 해야 될 일이고 지방자치단체가 더해서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도 준비 중이신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여기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저도 밀양시의 중단없는 발전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사회적 약자, 어려운 계층들을 돌보는 일에 여태껏 20여 년간 해왔기 때문에 그 일에 더 충실하면서 밀양시민을 돌보는 일에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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