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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갈 길 먼 로봇랜드, 2단계 사업도 '험난'

주우진 입력 : 2024.01.19 17:51
조회수 : 793
<앵커>
남해안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할 마산로봇랜드가 테마파크만 있는 반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호텔과 콘도 등 휴양시설을 짓는 후속 사업을 이달 안에 본격 추진할 계획인데,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126만 제곱미터 규모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마산로봇랜드' 입니다.

1단계 사업인 놀이공원과 컨벤션센터 등은 들어섰지만, 전체 부지의 30%인 2단계 부지는 텅 비어있습니다.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가 민간자본으로 호텔과 콘도 등 휴양시설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무산됐습니다.

경남도 등 지자체와의 갈등 끝에, 지난 2019년 사업을 취소한 것입니다.

새 민간 사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은 성과가 없었습니다.

{진상락/경남도의원/ "사람이 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단계 사업이 꼭 활성화돼야 합니다. (사업) 조건을 완화해서라도 우리가 좋은 분을 찾아서 이 사업이 완성되도록 같이 협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남도는 이달 중 2단계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2단계 사업자에게 테마파크 운영권을 주고,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석욱희/경남도 주력산업과장 "테마파크에 대한 운영권 가치 분석을 통해서 입장객이 (연) 60만명 이상이면 (테마파크)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사업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통해 유치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인 테마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일지는 의문입니다.

부지를 나눠 사업자를 모집하거나, PF 대출을 위한 착공 전 준공허가를 내주는 방안도 실현가능성은 떨어집니다.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는 가운데, 재공모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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