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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원합니다!", 해군 SSU 혹한기 훈련 돌입

최한솔 입력 : 2024.01.18 19:12
조회수 : 593
<앵커>
절기상 대한을 앞둔 한겨울 추위 속에 망설임 없이 겨울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 일명 SSU 대원들인데요,

해난 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대원들의 혹한기 훈련을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군 특수임무부대인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 일명 SSU 부대원들이 진해 군항에 집결했습니다.

병사와 부사관 장교들로 이뤄진 최정예 심해잠수사들입니다.

얇은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서 맨 땅에 누워 특수체조를 실시합니다.

줄을 맞춰 5.5km 거리 달리기를 흐트러짐 없이 마칩니다.

뒤이어 잠수복을 입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드는 대원들.

추위 따윈 아무 것도 아니라는 표정으로 군가를 부른 뒤 물살을 가르며 1KM 수영을 이어갑니다.

{전수일/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장/"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사고 현장에서도 최고도의 구조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강 부대입니다.)"}

SSU 장병들은 절기상 대한을 앞두고 혹한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장병들은 익수자 구조 등 단계별 훈련을 통해 실전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해상 조난자를 구조하는 항공구조훈련부터 선체 탐색을 위한 스쿠버 훈련까지 바다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을 대비합니다.

{김병우/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 심해잠수사/"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국민이 필요로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뛰어들겠습니다. 필승!"}

한겨울 추위가 무색한 장병들의 구슬땀이 국민들의 해상 안전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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