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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계속 살고 싶지만...동서 격차 심각

표중규 입력 : 2024.01.13 18:12
조회수 : 2163
<앵커>
부산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부산에 살고 싶어하지만 젊은이들은 떠나고 싶어하는 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같은 부산 안에서 동서격차도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사회조사에서 부산시민 3만천명여명 가운데 75.7%는 계속 부산에 살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가 계속 살고싶다는 얘기인데 속사정은 다릅니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살고싶다고 했지만 미래세대인 젊은층은 10명 가운데 4명이 부산을 떠나고 싶어했습니다.

특히 사하구의 경우 문화여가시설 만족도에서도 가장 불만이 높았는데 실제 여가활용도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부산 최고수준이어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는 동구, 영도구, 북구에서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2,30대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부족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보육환경에 만족하는 비율은 남구가 가장 높은 반면 동구와 북구는 낮았고

영도와 부산진, 사상은 보육 불만율이 가장 높는 등 모든 항목마다 지역 편차가 적지 않았습니다.

{김현선/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수영구라든 (동부산)쪽에서는 교육 관련된 부분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사상구나 사하구쪽에서는 관련된 만족도 부분이 조금 낮았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노인층은 사회 참여기회 확대, 여성은 경력단절여성 취업과 창업을 많이 요구했으며 젊은 층은 일자리, 영유아에 대해서는 공공보육 강화 요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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