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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기대 일대 복합 문화관광단지로 탈바꿈

황보람 입력 : 2024.01.09 19:32
조회수 : 1037
<앵커>
천혜자연 경관 자원인 부산 이기대 일대가 복합 문화관광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 일대에 들어설 세계적인 미술관도 점차 윤곽을 잡아가는 가운데, 용호부두 재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갈맷길로 유명한 부산 이기대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4년 동안 이 일대 사유지를 모두 사들여, 예술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재 파리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세계적 미술관 3곳이 최종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미술관 확정과 예술공원 기본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용역 중에 있는데 3개 정도를 뽑아서 한다고 하거든요. (뽑아서 최종 후보로 둔다?) 예, 세계에서 유명한 미술관들을 하고 있거든요."}

지난 2019년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 이후 기능을 잃어버린 용호부두의 재개발도 함께 추진되면서, 이 일대가 복합 관광문화예술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용호부두에는 마리나 시설과 복합 리조트 등의 건립이 추진됩니다.

부산시와 남구는 행정 지원과 지역 공감대 형성 등 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또 용호만 매립지에 있는 공공시설 부지에는 복합문화시설 건립도 추진되고 있어 새 관광자원으로 기대감이 큽니다.

{박형준/부산시장/"용호동부터 오륙도까지를 예술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입혀서 부산에 오면 꼭 가지 않으면 안 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 시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용호부두의 대학 실습선 이동과 복합문화시설 민자 개발 등 풀어야할 과제도 여전히 많다는 지적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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