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 '근현대역사관' 재탄생
표중규
입력 : 2024.01.03 20:51
조회수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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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0년만에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역사적 원형을 최대한 살리는 형태로 리모델링됐는데, 부산 원도심을 부활시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3년 지어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입니다.
대한제국때 한국은행 부산지점이 들어선 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이후까지 한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은행이 문현금융단지로 옮긴 뒤 10년, 발길은 끊겼습니다.
잊혀졌던 건물은 10년만에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건물 안팎은 모두 최대한 원래 모습을 유지하는 대신, 카페나 아이들을 위한 들락날락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금고를 그대로 살린 금고미술관은 이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 근대역사관도 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이름을 바꿔 함께 운영됩니다.
별관 역시 일제시대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시작해 1982년 미문화원 방화사건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원도심 자체가 부산 근현대의 사적지가 산재해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근현대 사적지를 연계해서 현장형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박물관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건물 매입부터 개관까지 쉽지 않은 10년이었지만 부산의 근현대를 직접 확인할 수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와서 서로 교류하고 배우고 체험하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고 원도심 상권발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개관전시 이후 원도심 풍경 테마사진전과 가요 '동백아가씨'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0년만에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역사적 원형을 최대한 살리는 형태로 리모델링됐는데, 부산 원도심을 부활시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3년 지어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입니다.
대한제국때 한국은행 부산지점이 들어선 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이후까지 한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은행이 문현금융단지로 옮긴 뒤 10년, 발길은 끊겼습니다.
잊혀졌던 건물은 10년만에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건물 안팎은 모두 최대한 원래 모습을 유지하는 대신, 카페나 아이들을 위한 들락날락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금고를 그대로 살린 금고미술관은 이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 근대역사관도 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이름을 바꿔 함께 운영됩니다.
별관 역시 일제시대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시작해 1982년 미문화원 방화사건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원도심 자체가 부산 근현대의 사적지가 산재해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근현대 사적지를 연계해서 현장형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박물관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건물 매입부터 개관까지 쉽지 않은 10년이었지만 부산의 근현대를 직접 확인할 수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와서 서로 교류하고 배우고 체험하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고 원도심 상권발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개관전시 이후 원도심 풍경 테마사진전과 가요 '동백아가씨'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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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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