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조다영
입력 : 2023.12.29 07:49
조회수 :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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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 한 해 부울경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 신입생 모집에 성공한 경남정보대학교. 산업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끄는데요,
오늘은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김대식/경남정보대학교 총장}
Q.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계신데, 우선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참 벌써 2년이 됐어요. 아침 새벽 6시 반에 제가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오전에는 학교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지산학중을 중심으로 해서 발빠르게 뛰어다니다 보니까 벌써 2년이 됐네요. 그렇지만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이런 목표, 이것을 하나하나 또 성취가 되는 이런 느낌이 들어서 저로서는 굉장히 흡족하고 만족한 금년 한 해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학교 안팎으로 바쁘게 뛰어다니실 만큼 참 2년 동안 많은 시도를 하셨는데, 그 덕분에 성과도 많았잖아요. 성과 몇 가지만 좀 소개를 해주시죠.
A.
첫째는 우리가 이제 신입생을 작년에 2,512명을 뽑았다는 데 의미가 있고 굉장히 요즘 학력 인구가 지금 부족하잖아요. 그렇고 두 번째는 우리가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좀 높다는 거.
그리고 이제 세 번째는 우리가 정부 사업을 683억원을 이렇게 땄습니다.
이것은 이 683억이라는 것은 대단한 수치죠. 부울경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탑 클래스에 안에 들 정도의 사업을 땄는데 이 금액을 가지고 시설투자라든지, 학생 장학금이라든지, 또 복지라든지,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라든지 지역하고 협력하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하나는 제가 취임을 할 때 발전기금 100억을 모으겠다 이렇게 했는데 지금 벌써 이제 기자재 기부는 65억을 돌파를 했고요, 그리고 현금성 이것은 지금 약정은 한 45억 정도 했고, 지금 벌써 계속해서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4년 안에 100억을 하겠다 했는데 한 2년 만에 어느 정도 돌파를 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Q.
특히나 지금 지역대학의 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 2023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부울경 전문대학 가운데 최대 등록률을 기록했습니다. 88% 정도로 나오는데 거의 90%잖아요. 비결이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가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13만 5천 명의 동문을 배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학이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다' 이런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것이 이제 트라이앵글이 돼서 오늘날 그런 결과가 오지 않았나 이래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선방을 했다 이렇게 저는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Q.
얼마 전에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직접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서 또 학생들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는데, 이런 식으로 직접 학생들하고 소통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참 많을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 경남정보대학은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학생이 어떻게 보면 고객이다, 그리고 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입학하면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서 이렇게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총장 저는 이제 우리 학생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뭐 때로는 치맥데이도 하고, 때로는 이런 이벤트도 통해서 '총장이 쏜다' 이렇게 해서 한 번 대화를 하고, 그러고 나서 이제 영화관도 같이 가고, 프로야구도 같이 가고 이렇게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과 접근을 하고 있죠.
Q.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계시죠?
A.
지금 우리 박형준 시장님께서 취임을 할 때 부산을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 이렇게 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우리가 지산학이라는 것은 지자체*산업체*대학 이것이 이제 합심해서 부산을 국제화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부산의 큰 문제는 인구가 점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산업 인력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외에서 유학생을 데려와서 여기서 공부를 시켜서 여기에서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나중에는 부모들까지 초청하는 이런 정주형 유학생에 방점을 두고 지금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몽골도 다녀왔고요,
인도네시아도 다녀왔고, 베트남도 다녀왔고 이제 앞으로 스리랑카 이런 식으로 좀 확대를 해서 우리 경남정보대학은 2015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아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세계 100개국에서 초청을 해서 유학생이 이곳에 와서 정주하면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박형준 시장님께서 이야기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려고 하면 남포동에 가서도 외국인이 있어야 되고, 해운대*광안리 어떤 곳에 가서라도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저는 글로벌 도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부산시에 제가 제언도 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에 있는 21개의 대학들이 같이 외국인 유학생의 공동 마케팅을 한번 해보자. 부산시하고 같이 가서. 그리고 그 시설에 따라서 그 역량에 따라서 대학에다가 유학생들을 배분을 해주게 되면 오히려 더 학생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이래서 그 일을 경남정보대학이 먼저 가장 발빠르게 지금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총선 얘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사상구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은 우리 장제원 의원께서 정말 활발하게 부산을 위해서 또 부산 사상구를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제 불출마를 해서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제 주위에서 많은 그런 제언을 합니다. 우선 사상을 뛰어넘어서 부산을 위해서 그래도 다양한 중앙의 경험이 있는 김대식 총장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하는데 그런 권유를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어떤 것이 부산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어떤 것이 우리 경남정보대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어떤 것이 또 우리 부산에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말씀 이 정도로만 좀 드려도 되겠는지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새해를 맞아서 더욱 성장하는 경남정보대학교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 한 해 부울경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 신입생 모집에 성공한 경남정보대학교. 산업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끄는데요,
오늘은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김대식/경남정보대학교 총장}
Q.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계신데, 우선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참 벌써 2년이 됐어요. 아침 새벽 6시 반에 제가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오전에는 학교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지산학중을 중심으로 해서 발빠르게 뛰어다니다 보니까 벌써 2년이 됐네요. 그렇지만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이런 목표, 이것을 하나하나 또 성취가 되는 이런 느낌이 들어서 저로서는 굉장히 흡족하고 만족한 금년 한 해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학교 안팎으로 바쁘게 뛰어다니실 만큼 참 2년 동안 많은 시도를 하셨는데, 그 덕분에 성과도 많았잖아요. 성과 몇 가지만 좀 소개를 해주시죠.
A.
첫째는 우리가 이제 신입생을 작년에 2,512명을 뽑았다는 데 의미가 있고 굉장히 요즘 학력 인구가 지금 부족하잖아요. 그렇고 두 번째는 우리가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좀 높다는 거.
그리고 이제 세 번째는 우리가 정부 사업을 683억원을 이렇게 땄습니다.
이것은 이 683억이라는 것은 대단한 수치죠. 부울경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탑 클래스에 안에 들 정도의 사업을 땄는데 이 금액을 가지고 시설투자라든지, 학생 장학금이라든지, 또 복지라든지,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라든지 지역하고 협력하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하나는 제가 취임을 할 때 발전기금 100억을 모으겠다 이렇게 했는데 지금 벌써 이제 기자재 기부는 65억을 돌파를 했고요, 그리고 현금성 이것은 지금 약정은 한 45억 정도 했고, 지금 벌써 계속해서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4년 안에 100억을 하겠다 했는데 한 2년 만에 어느 정도 돌파를 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Q.
특히나 지금 지역대학의 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 2023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부울경 전문대학 가운데 최대 등록률을 기록했습니다. 88% 정도로 나오는데 거의 90%잖아요. 비결이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가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13만 5천 명의 동문을 배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학이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다' 이런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것이 이제 트라이앵글이 돼서 오늘날 그런 결과가 오지 않았나 이래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선방을 했다 이렇게 저는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Q.
얼마 전에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직접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서 또 학생들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는데, 이런 식으로 직접 학생들하고 소통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참 많을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 경남정보대학은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학생이 어떻게 보면 고객이다, 그리고 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입학하면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서 이렇게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총장 저는 이제 우리 학생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뭐 때로는 치맥데이도 하고, 때로는 이런 이벤트도 통해서 '총장이 쏜다' 이렇게 해서 한 번 대화를 하고, 그러고 나서 이제 영화관도 같이 가고, 프로야구도 같이 가고 이렇게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과 접근을 하고 있죠.
Q.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계시죠?
A.
지금 우리 박형준 시장님께서 취임을 할 때 부산을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 이렇게 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우리가 지산학이라는 것은 지자체*산업체*대학 이것이 이제 합심해서 부산을 국제화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부산의 큰 문제는 인구가 점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산업 인력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외에서 유학생을 데려와서 여기서 공부를 시켜서 여기에서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나중에는 부모들까지 초청하는 이런 정주형 유학생에 방점을 두고 지금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몽골도 다녀왔고요,
인도네시아도 다녀왔고, 베트남도 다녀왔고 이제 앞으로 스리랑카 이런 식으로 좀 확대를 해서 우리 경남정보대학은 2015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아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세계 100개국에서 초청을 해서 유학생이 이곳에 와서 정주하면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박형준 시장님께서 이야기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려고 하면 남포동에 가서도 외국인이 있어야 되고, 해운대*광안리 어떤 곳에 가서라도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저는 글로벌 도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부산시에 제가 제언도 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에 있는 21개의 대학들이 같이 외국인 유학생의 공동 마케팅을 한번 해보자. 부산시하고 같이 가서. 그리고 그 시설에 따라서 그 역량에 따라서 대학에다가 유학생들을 배분을 해주게 되면 오히려 더 학생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이래서 그 일을 경남정보대학이 먼저 가장 발빠르게 지금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총선 얘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사상구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은 우리 장제원 의원께서 정말 활발하게 부산을 위해서 또 부산 사상구를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제 불출마를 해서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제 주위에서 많은 그런 제언을 합니다. 우선 사상을 뛰어넘어서 부산을 위해서 그래도 다양한 중앙의 경험이 있는 김대식 총장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하는데 그런 권유를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어떤 것이 부산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어떤 것이 우리 경남정보대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어떤 것이 또 우리 부산에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서 좋은 것인지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말씀 이 정도로만 좀 드려도 되겠는지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새해를 맞아서 더욱 성장하는 경남정보대학교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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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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