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코델타시티 입주민...학교는 어디에?
최혁규
입력 : 2023.12.24 20:00
조회수 :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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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짓고있는 아파트가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데요.
입주 뒤 에코델타시티에 보낼 학교가 없다보니 학부모들은 차량으로 20분 넘는 곳에 아이들을 보내야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에코5초등학교 공사현장입니다.
2025년 1학기 개학에 맞춰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근 550여세대 규모의 A아파트 입주민 자녀가 이 학교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아파트가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1년 동안 에코델타시티 바깥의 학교를 보내야 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A아파트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명일초로 학생들을 임시 배치했습니다.
{황순옥/입주예정자/"(아이들이) 30분 동안 차량을 타고 계속 통학을 해야하는데, 저학년 고학년 모두 탄다고 하는데 이게 너무 걱정이 되구요. 교육청에서 입주와 비슷하게 학교를 (입학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520여세대 규모의 B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에코델타시티 안에 초등학교가 없어 차로 20분 거리인 녹명초에 임시 배치받았습니다.
이같은 원거리 통학문제는 재정투자 심사지침 때문입니다.
지침 상 분양공고가 나와야 학교 설립이 추진되는데, 분양공고 이후 입주까지 기한은 통상 3년인 반면 학교 설립은 4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는 교육청과 시공사에 셔틀버스 마련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은 셔틀버스 운행의 경우 시공사와 시행사가 제공하는 부분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성식/부산북부교육지원청 관리담당팀장/"에코델타시티에 설립 전에 공동주택 입주 블럭이 있는데, 사업시행승인 당시에 (시공사와 시행사가) 통학차량을 제공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에코델타시티 안에 공사현장도 많은 만큼 먼거리를 통학하다 자칫 사고는 나지 않을지 학부모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짓고있는 아파트가 내년이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데요.
입주 뒤 에코델타시티에 보낼 학교가 없다보니 학부모들은 차량으로 20분 넘는 곳에 아이들을 보내야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에코5초등학교 공사현장입니다.
2025년 1학기 개학에 맞춰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근 550여세대 규모의 A아파트 입주민 자녀가 이 학교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아파트가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1년 동안 에코델타시티 바깥의 학교를 보내야 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A아파트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명일초로 학생들을 임시 배치했습니다.
{황순옥/입주예정자/"(아이들이) 30분 동안 차량을 타고 계속 통학을 해야하는데, 저학년 고학년 모두 탄다고 하는데 이게 너무 걱정이 되구요. 교육청에서 입주와 비슷하게 학교를 (입학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520여세대 규모의 B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에코델타시티 안에 초등학교가 없어 차로 20분 거리인 녹명초에 임시 배치받았습니다.
이같은 원거리 통학문제는 재정투자 심사지침 때문입니다.
지침 상 분양공고가 나와야 학교 설립이 추진되는데, 분양공고 이후 입주까지 기한은 통상 3년인 반면 학교 설립은 4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는 교육청과 시공사에 셔틀버스 마련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은 셔틀버스 운행의 경우 시공사와 시행사가 제공하는 부분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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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안에 공사현장도 많은 만큼 먼거리를 통학하다 자칫 사고는 나지 않을지 학부모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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