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김민욱
입력 : 2023.12.24 19:58
조회수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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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째인 오늘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무려 24년 만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키어들이 하얀 설원을 미끄러지듯 내려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더욱 즐겁습니다.
{이재일/부산 동래구/"기대보다는 어려운 한 해가 됐던 것 같은데 오늘(24일) 스키장에 딸이랑 같이 와서 타니까 그동안 힘들었던 게 조금 날아가고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경사로를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작은 눈썰매를 탄 아이들의 표정은 더욱 즐거워 보입니다.
{강서우/부산 강서구/"내려올 때 빠르니까 엄청 재밌었어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착한 일을 많이해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아이들은 이렇게 하얀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해의 와인동굴은 퓨전국악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내일(25)까지 다양한 와인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부산에는 오전부터 적은 양이지만 눈이 내렸습니다.
부산 구덕산에는 1.2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경남에는 함양 2.9cm를 비롯해 거창, 합천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눈이 내리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맞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박지만/부산기상청 예보관/"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낮 기온이 7도까지 올라가는 가운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째인 오늘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무려 24년 만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키어들이 하얀 설원을 미끄러지듯 내려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더욱 즐겁습니다.
{이재일/부산 동래구/"기대보다는 어려운 한 해가 됐던 것 같은데 오늘(24일) 스키장에 딸이랑 같이 와서 타니까 그동안 힘들었던 게 조금 날아가고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경사로를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작은 눈썰매를 탄 아이들의 표정은 더욱 즐거워 보입니다.
{강서우/부산 강서구/"내려올 때 빠르니까 엄청 재밌었어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착한 일을 많이해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아이들은 이렇게 하얀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해의 와인동굴은 퓨전국악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내일(25)까지 다양한 와인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부산에는 오전부터 적은 양이지만 눈이 내렸습니다.
부산 구덕산에는 1.2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경남에는 함양 2.9cm를 비롯해 거창, 합천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눈이 내리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맞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박지만/부산기상청 예보관/"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낮 기온이 7도까지 올라가는 가운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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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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