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학생들이 점차 사라지는 지역에서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키워주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인데요,오늘은 박상욱 교장선생님과 장목예술중학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장목예술중학교 소개부터 해 주십시오.

A.
네, 장목예술중학교는 1953년 장목중학교를 모체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졸업생 수가 7,200여 명에 달하는 전통의 명문사학입니다. 한때 지리적 환경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2021년도에는 총 정원이 19명으로 폐교 위기에도 처해져 있었지만, 2023년도에 실용음악 중심의 예술 분야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됨에 따라서 학생들이 선호도가 있고 미미한 경쟁률을 갖춘 학교로 변모했습니다.

현재는 64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고요, 이 학생들이 국가 기본 교육과정에 대한 몰입 교육과 다양한 실용음악 분야를 교육을 받고 있는 기관입니다.

Q.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되셨는데 어떤 학교들이 선정된 겁니까?

A.
배경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현재 많은 농어촌 학교들이 지리적 환경과 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소멸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타개할 목적으로 이러한 불리한 여건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또 농어촌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모범 사례를 찾고, 이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그런 목적으로 도입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이러한 기준에 맞는 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라든가 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그리고 가시적인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성과 이런 것들을 다방면으로 평가를 해서 선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장목예술중학교는 혹시 어떤 면에서 어떤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셨습니까?

A.
평가자의 말씀을 빌리자면 먼저 중학교 단위에서 실용음악 중심의 예술 교육, 특히 문화 콘텐츠 교육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움 을 전해주셨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농어촌 학교의 장점, 특히나 또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서 국가 기본 교육과정에 대한 몰입 교육을 잘 준수하고 시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더욱이 또 지리적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학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학교 환경을 구비를 해놓은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주신 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한 또 학생 수 증가가 가시적으로 증가를 했던 부분이 높은 평가를 내린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장목예중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교육 프로그램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장목예술중학교의 기본적인 교육 방향 자체는 학생 중심 학교를 지향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교육의 다양성'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들마다 제각기 재능과 또 관심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되게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많은 동아리들이 지금 운영이 되어 있고요,

가령 잉글리쉬 스피치 컨테스트 몰입반이라고 해서 영어반이 있고, 수학과 과학 몰입반, 그리고 또 음악 분야에서는 보컬이라든가 댄스라든가 또 드럼*기타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이 또 주목을 할 만한 것이 그로잉 차트(JM Growing Chart)라고 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기록을 해서 이를 공유하고 매주 또 매달 매 학기마다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고 어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제교류 활동을 많이 해서 학생들이 본인의 어떤 잠재적인 재능과 또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들도 많이 제공을 하고 있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론적인 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실습 그런 실용 학문을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Q.
부임하신 뒤 학생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죠. 어떻습니까?

A.
감사하게도 2021년 당시에는 총원이 19명이었지만 현재 재학생 수는 64명이고요, 그리고 내년 2024학년도에는 총원이 80여 명에 이르는 학교로 변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본교의 총 재학생 정상 학급의 수는 총 6학급에 90명이고, 한 해에 30명을 뽑을 수 있는 학교입니다.

Q.
앞으로 학교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가실지도 궁금한데요,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작은 학교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학생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구축을 하고 실행해 나갈 것인데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본인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아주 체계적으로 기록을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 학생들 간의 학력 격차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격차까지 해소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교육과 생활이 분리된 관점이 아니라 통합적인 관점에서 전인적 교육을 실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2025년에 완공 예정인 기숙사를 통해서 이를 궁극적으로 달성시킬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학교의 정체성에 맞게끔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 미래의 케이팝 스타 발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조기에 이러한 학생들 재능에 맞는 문화 콘텐츠 교육에 대한 몰입 교육을 시켜서 이 학생들이 좀 안정적으로 그리고 영속적으로 본인의 꿈을 달성시킬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거제 장목예술중학교를 거제나 경남이 아니라 전국 최고의 예술중학교로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