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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졌지만 희망봤다, 뜨거웠던 유치 열기

조진욱 입력 : 2023.11.28
조회수 : 664
<앵커>
엑스포 유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부산시민들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밤새도록 부산 곳곳에서 시민응원전이 펼쳐졌는데,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노래와 함께 부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깃발이 휘날립니다.

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응원전 모습입니다.

{싱오늘! 부산!}

5시간 넘게 진행된 응원전에도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밤새 자리를 지키며 부산을 응원했습니다.

{빈호준/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450KM 국토대장정)/ "처음부터 반드시 성공할 거란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반드시 부산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길 기대합니다."}

이처럼 열띤 응원전에도 리야드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습니다.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했지만 시민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최상기/ 부산 지사동 /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부산시민은 저력이 있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우리 힘을 내서 부산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번 엑스포 도전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건 분명합니다.

{마브주나/타지키스탄/ "원래 서울을 아는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 엑스포 덕분에 이제 부산도 알고 계신 분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어요. 놀러가고 싶다, 부산 바다를 가고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부산시민들의 응원전은 거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강추위에도 서면 도심에는 시민들이 모여 부산이즈레디를 외치며 부산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이즈 레디! 부산이즈 넘버원! 부산에 유치해! 유치해! 유치해!}

비록 이번엔 고배를 마셨지만 부산시민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강하고 뜨거웠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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