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졌지만 희망봤다, 뜨거웠던 유치 열기
조진욱
입력 : 2023.11.29 08:50
조회수 : 757
0
0
<앵커>
엑스포 유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부산시민들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밤새도록 부산 곳곳에서 시민응원전이 펼쳐졌는데,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노래와 함께 부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깃발이 휘날립니다.
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응원전 모습입니다.
{싱오늘! 부산!}
5시간 넘게 진행된 응원전에도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밤새 자리를 지키며 부산을 응원했습니다.
{빈호준/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450KM 국토대장정)/ "처음부터 반드시 성공할 거란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반드시 부산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길 기대합니다."}
이처럼 열띤 응원전에도 리야드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습니다.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했지만 시민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최상기/ 부산 지사동 /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부산시민은 저력이 있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우리 힘을 내서 부산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번 엑스포 도전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건 분명합니다.
{마브주나/타지키스탄/ "원래 서울을 아는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 엑스포 덕분에 이제 부산도 알고 계신 분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어요. 놀러가고 싶다, 부산 바다를 가고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부산시민들의 응원전은 거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강추위에도 서면 도심에는 시민들이 모여 부산이즈레디를 외치며 부산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이즈 레디! 부산이즈 넘버원! 부산에 유치해! 유치해! 유치해!}
비록 이번엔 고배를 마셨지만 부산시민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강하고 뜨거웠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엑스포 유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부산시민들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습니다.
밤새도록 부산 곳곳에서 시민응원전이 펼쳐졌는데,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는 노래와 함께 부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깃발이 휘날립니다.
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응원전 모습입니다.
{싱오늘! 부산!}
5시간 넘게 진행된 응원전에도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밤새 자리를 지키며 부산을 응원했습니다.
{빈호준/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450KM 국토대장정)/ "처음부터 반드시 성공할 거란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반드시 부산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길 기대합니다."}
이처럼 열띤 응원전에도 리야드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습니다.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했지만 시민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최상기/ 부산 지사동 /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부산시민은 저력이 있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우리 힘을 내서 부산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번 엑스포 도전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건 분명합니다.
{마브주나/타지키스탄/ "원래 서울을 아는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 엑스포 덕분에 이제 부산도 알고 계신 분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어요. 놀러가고 싶다, 부산 바다를 가고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부산시민들의 응원전은 거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강추위에도 서면 도심에는 시민들이 모여 부산이즈레디를 외치며 부산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이즈 레디! 부산이즈 넘버원! 부산에 유치해! 유치해! 유치해!}
비록 이번엔 고배를 마셨지만 부산시민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강하고 뜨거웠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조진욱 기자
joj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부산 영락공원 봉안시설 조화 허용?..'반쪽 규제'에 혼란2025.01.26
-
항공기 사고 여파...부품업체와 산단 분양 '동반 차질'2025.01.26
-
900억대 자산가 행세 거액 사기 60대 실형2025.01.26
-
부산롯데타워 설계변경 마무리 단계2025.01.26
-
"사대강 모래 묻은 곳", 불법 모래 채취 의혹2025.01.25
-
할인에 이벤트까지, 유통가 명절특수 올인2025.01.25
-
명절 연휴 지역 민심 어디로?2025.01.25
-
부산 영도서 시내버스*승용차 충돌, 9명 부상2025.01.25
-
[현장]최장 설 연휴, 김해공항 국제선 '북새통'2025.01.24
-
'불법 도축' 잡았더니... 멸종위기종 '밀렵' 들통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