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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대,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박명선 입력 : 2023.11.13 20:53
조회수 : 892
<앵커>

1천억원이 넘는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에 부산경남에서는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2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종합교원대학으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방산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혁신 모델을 제시한 지역대학을 지정해 한 학교당 1천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부산경남에서는 부산대와 경상대 2곳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종합교원대학을 만들겠다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부산교대 캠퍼스는 교육 특화 캠퍼스, 양산캠퍼스는 의생명 특화 캠퍼스로 조성하기로 했는데 2개 학교가 통합되는 만큼 지원금의 1.5배인 1천5백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두 대학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통합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차정인/부산대 총장/"비수도권 지역에 제2의 성장축을 빠르게 만들어내야합니다. 통합될 부산대학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우수인재공급으로 뒷받침해나갈 것입니다."}

경남 사천 KAI와 인접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혁신모델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남 지역 특성을 살려 지자체와 연구소, 산업체, 기업과 협업하고 단과대학인 우주항공대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우주항공대학,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진주 K-기업가 정신과 관련된 담대한 창업 생태계 조성 이부분이 국가 전략산업과 맞고 경남전략과 맞고 대학의 특성화 사업과도 맞아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예비지정을 통과했던 인제대는 최종선정을 기대했지만 탈락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부가 내년에 글로컬대학 10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어서 인제대를 포함해 예비지정에서 탈락한 부산경남지역대학 20여곳이 재도전 할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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