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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양가 1천만원대 아파트 속속 등장

윤혜림 입력 : 2023.11.10 20:54
조회수 : 2255
<앵커>
원자잿값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도 해가 갈수록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서민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마음을 아는지, 실수요자를 위한 1천만원대 실속형 아파트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떨어지기는 커녕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3.3제곱미터당 분양가는 2천백만원을 넘으면서 1년 전 1천8백만원을 훌쩍 넘어 섰습니다.

최근 부산에는 역대 최고가인 평당 3천3백만원 아파트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 입주 목표로 부산 문현동에 들어설 960가구 규모 아파트입니다.

3.3제곱미터당 1천500만원선으로 올해 부산 도심권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저가입니다.

특히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물량이 전체 80%를 차지하면서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수민 부산 부암동/"그래도 여기가 원도심 안에 있는 문현동, 남구쪽이라서 저렴하게 들어올 수 있는,분양가가 좀 저렴하게 나온 것 같아서 고려를 해보고 있습니다."}

{구형우/OO아파트 분양대행사 관계자/"문현금융단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더불어 향후 문현3구역, 문현1구역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화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단지가 될 것입니다."}

그나마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에코델타시티에는 분양가가 더 떨어지면서 3.3제곱미터당 1천4백만원대 아파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고분양가에 부동산 경기 악화까지, 꽁꽁 얼어붙은 분양시장이 가격 조정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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