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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외

조다영 입력 : 2023.11.06 07:49
조회수 : 537
<앵커>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공예의 발전을 이끄는 '2023 진주정통공예비엔날레'가 11월을 풍성하게 채웁니다.

지난 달 31일 개막식을 가지고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진주시.

'오늘의 공예, 내일의 전통'을 주제로 제2회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를 개최합니다.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주제관인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창의도시관' 등 2개관으로 운영.

도자와 금속 등 4대 공예 분야 작품 196(백아흔여섯)점과 일본과 이탈리아 등 9개 나라 작가들의 전통 공예품도 선보이고 있죠.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역 공예산업의 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 중구 부평아트스페이스에서 시원한 바다를 담은 전시가 열렸습니다.

영도 출신 김수미 작가가 선보인 세 번째 개인전 '바다에서'.

매일 오가던 영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직접 그림으로 담아냈는데요,

윤슬이 반짝이는 해안산책로와 흰여울길, 태종대, 자갈마당 등 영도의 바다를 주제로 한 11점의 작품을 선보였죠.

청학동 꼭대기에서 바라본 부산항 대교, 바다 위로 유난히 붉게 물든 노을, 이제는 사라진 해녀촌의 그리운 풍경까지.

바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정성껏 그린 수채화 작품들이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런던 사치갤러리의 아트그라운드에서 한국 대표작가로 큰 호응을 받은 김썽정 작가!

짙게 물든 단풍만큼이나 아름답게 물든 호박 작품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썽정 작가.

'끌림으로부터 점을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100호 대형 작품부터 4호 소품까지 25점의 신작들로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호박.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롱한 색색의 점들이 정밀하게 찍혀 있죠.

{:김썽정/작가/오시는 분들한테 이 따뜻하고 다양한 밝은 색을 통해서 힘들고 지친 삶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볼록한 점을 찍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사랑받으며 국내외 수많은 전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썽정 작가.

정성껏 찍어낸 작은 점들이 모여 따뜻한 에너지와 행복을 전합니다.

부산 시민공원에 위치한 다솜갤러리에서는 은은한 한국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이영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 '마음의 소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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