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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엑스포 개최지 결정 한 달 앞으로....막판 스퍼트

표중규 입력 : 2023.10.30
조회수 : 935
<앵커>
2030 엑스포 유치 결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시와 시민,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모두가 막판 유치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도북춤 등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곳은 이역만리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 주(州)!

이어 펼쳐진 K-팝 공연까지 현지인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포석인데, 석 달전에는 남미 파나마까지 다녀왔습니다.

엑스포 개최의 최일선인 파리 현지 교섭본부는 그야말로 전쟁터나 나름없습니다.

{조유장/2030엑스포추진본부장(파리 현지)/(현지 외교가에서는) 지금 부산이 선전하고 있고 아마 좀 우세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것 같고요 이런 분위기를 조금 더 발표일까지 저희가 이어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부산엑스포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대기업들의 홍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는 1억뷰를 돌파했고, LG는 유럽 한복판에서 2층 버스를 운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 워시타워까지 세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말라위, 토고 등 아프리카 3개국과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에서 막바지 득표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경제안보 논의라지만 사실상 초점은 엑스포 유치에 맞춰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시민들의 유치노력이 더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말 불꽃축제외에도 D-10일에는 이곳 서면에서,투표 당일에는 시민회관에서 대형 행사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D-10을 맞아서는, 서면교차로 전체에서 대규모 출정식도 추진중입니다.

{심미희/엑스포 유치 범여성추진협 사무국장/D-10일을 앞두고 부산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또 그 각오를 파리현지까지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도 다음달 12일부터 막바지 해외교섭활동에 합류할 계획인 가운데, 2030 엑스포 유치전은 이제 해볼만한 승부라는 분위기와 함께 막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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