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전창진 부산 KCC이지스 감독, 허웅 선수
조다영
입력 : 2023.10.23 07:46
조회수 :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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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가 막을 올린 가운데, 부산을 새롭게 연고지로 정한 '부산 KCC 이지스'가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은 부산KCC이지스 전창진 감독과 허웅 선수 함께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이번 시즌 남자농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아닐까 싶은데, 먼저 감독님부터 간단히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창진/부산KCC이지스 농구 감독}
A.
안녕하십니까 부산KCC이지스 전창진 감독입니다.
Q.
예, 자기소개 한번 해 주시죠.
{허웅/부산KCC이지스 농구 선수}
A.
네, 안녕하세요. 부산KCC이지스 농구선수 허웅입니다. 반갑습니다.
Q.
지난 15일 컵대회였죠. 결승전에서 울산을 상대로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대회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선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 말씀드리고요, 그동안 사랑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남기는 모습도 참 인상 깊었는데, 이번 컵대회 진행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어떤 거였을지 선수분 먼저 한번 말씀해 주시죠.
A.
아무래도 전북에서 대회를 했고요, 떠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전북에서 그래도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그래도 전북 팬분들한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끔 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Q.
감독님은 어떠셨습니까?
A.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주*군산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 그다음에 마지막 경기였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팬들의 성원에 보답을 좀 하고자 하는 것 또한 있었고, 또 부산에 우리가 오기 때문에 부산에 와서 시작을 잘 해서 부산팬들에게 좋은 환영을 받고 부산에 입성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Q.
그리고 최근에는 허웅 선수 역시 13일 창원 LG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번 경기 MVP로 뽑힌 알리제 존슨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허웅 선수에게 첫 번째 우승 반지를 끼워주고 싶다' 얘기 들었을 때 상당히 뿌듯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A.
당연히 기분이 너무 좋았고요, 부산에서 이렇게 우승을 하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이번 시즌이 다른 시즌보다 좀 더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되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Q.
이번 시즌 KBL 우승을 위해서 특별히 좀 보완해야 할 점이나 전략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을지 감독님 한번 얘기해 주시죠.
A.
저희가 기존 선수들은 여름 내내 상당히 열심히 훈련을 많이 했고, 또 작년 시즌에 부상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특별하게 부상 선수는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다만 이제 컵대에서 최준용 선수가 좀 조금 몸을 사리지 않고 하다가 지금 한 4주 정도 쉬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왔지만, 어쨌든 컵대회를 통해서 저희가 라건아 선수와 이승현 선수하고 같이 훈련을 못했기 때문에 컵대회에서 그 두 선수와 손발을 맞추는 게 제일 우선적이었고요, 어느 정도 우리가 장단점이 나왔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그걸 바로잡고 개막 전부터 좋은 경기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팬분들의 기대도 상당히 클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하고 있는 경쟁 팀이나 선수는 어떤 사람이 있을지 우리 허웅 선수에게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요?
A.
솔직히 경쟁되는 팀은 다 경쟁이 되고요, 저는 프로라는 팀이 다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경쟁되는 선수는 한 달 뒤에 제대를 앞둔 제 동생 훈이가 제일 경쟁이 됩니다.
-경쟁이 또 승부로도 경쟁이 되고, 또 팬심으로도 약간의 경쟁 상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감독님께서는 전략적으로 본다면 어떤 팀이 조금 신경이 쓰이시나요?
A.
미디어데이 때도 언론에 얘기를 했지만 상위권에 들어올 수 있는 팀들이 여러 팀이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KT가 조금 저희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팀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 이유는 지금 허웅 선수가 금방 얘기했듯이 허훈 선수가 이제 돌아오고 기존의 국가대표 라인업이 다 돌아오게 되면 상당한 전력을 갖출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좀 경쟁 상대가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두 분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전주, 군산에 이어서 이제 부산을 새로운 연고지로서 자리를 잡았는데, 부산 팬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감독님 먼저 해 주시겠습니까?
A.
저는 한 정확하게 8~9년 정도 전에 여기서 부산에서 한 6년 정도 감독 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열기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사실 농구장에 나가서 자랑을 많이 했어요.
그런 부산팬들의 열기와 환호에 대한 그런 부분들이 아마 선수들의 경쟁, 경기력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번 역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좋은 활약,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그러면 부산 팬들에게도 참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또 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부산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
저도 부산으로 온 게 신기한 게 뭐냐 하면 아버지도 부산에 계셨고요, 그리고 동생도 부산에 있었는데 저도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저한테는 새롭고 기분이 좋은 것 같고요.
체육관이 사직체육관이 되게 크잖아요. 그 큰 체육관을 팬분들이 꽉 채워주시면 항상 승리로 보답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해 보겠고요, 저 역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가 막을 올린 가운데, 부산을 새롭게 연고지로 정한 '부산 KCC 이지스'가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은 부산KCC이지스 전창진 감독과 허웅 선수 함께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이번 시즌 남자농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아닐까 싶은데, 먼저 감독님부터 간단히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창진/부산KCC이지스 농구 감독}
A.
안녕하십니까 부산KCC이지스 전창진 감독입니다.
Q.
예, 자기소개 한번 해 주시죠.
{허웅/부산KCC이지스 농구 선수}
A.
네, 안녕하세요. 부산KCC이지스 농구선수 허웅입니다. 반갑습니다.
Q.
지난 15일 컵대회였죠. 결승전에서 울산을 상대로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대회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선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 말씀드리고요, 그동안 사랑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남기는 모습도 참 인상 깊었는데, 이번 컵대회 진행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어떤 거였을지 선수분 먼저 한번 말씀해 주시죠.
A.
아무래도 전북에서 대회를 했고요, 떠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전북에서 그래도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그래도 전북 팬분들한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끔 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Q.
감독님은 어떠셨습니까?
A.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주*군산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 그다음에 마지막 경기였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팬들의 성원에 보답을 좀 하고자 하는 것 또한 있었고, 또 부산에 우리가 오기 때문에 부산에 와서 시작을 잘 해서 부산팬들에게 좋은 환영을 받고 부산에 입성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Q.
그리고 최근에는 허웅 선수 역시 13일 창원 LG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번 경기 MVP로 뽑힌 알리제 존슨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허웅 선수에게 첫 번째 우승 반지를 끼워주고 싶다' 얘기 들었을 때 상당히 뿌듯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A.
당연히 기분이 너무 좋았고요, 부산에서 이렇게 우승을 하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이번 시즌이 다른 시즌보다 좀 더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되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Q.
이번 시즌 KBL 우승을 위해서 특별히 좀 보완해야 할 점이나 전략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을지 감독님 한번 얘기해 주시죠.
A.
저희가 기존 선수들은 여름 내내 상당히 열심히 훈련을 많이 했고, 또 작년 시즌에 부상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특별하게 부상 선수는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다만 이제 컵대에서 최준용 선수가 좀 조금 몸을 사리지 않고 하다가 지금 한 4주 정도 쉬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왔지만, 어쨌든 컵대회를 통해서 저희가 라건아 선수와 이승현 선수하고 같이 훈련을 못했기 때문에 컵대회에서 그 두 선수와 손발을 맞추는 게 제일 우선적이었고요, 어느 정도 우리가 장단점이 나왔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그걸 바로잡고 개막 전부터 좋은 경기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팬분들의 기대도 상당히 클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하고 있는 경쟁 팀이나 선수는 어떤 사람이 있을지 우리 허웅 선수에게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요?
A.
솔직히 경쟁되는 팀은 다 경쟁이 되고요, 저는 프로라는 팀이 다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경쟁되는 선수는 한 달 뒤에 제대를 앞둔 제 동생 훈이가 제일 경쟁이 됩니다.
-경쟁이 또 승부로도 경쟁이 되고, 또 팬심으로도 약간의 경쟁 상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감독님께서는 전략적으로 본다면 어떤 팀이 조금 신경이 쓰이시나요?
A.
미디어데이 때도 언론에 얘기를 했지만 상위권에 들어올 수 있는 팀들이 여러 팀이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KT가 조금 저희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팀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 이유는 지금 허웅 선수가 금방 얘기했듯이 허훈 선수가 이제 돌아오고 기존의 국가대표 라인업이 다 돌아오게 되면 상당한 전력을 갖출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좀 경쟁 상대가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두 분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전주, 군산에 이어서 이제 부산을 새로운 연고지로서 자리를 잡았는데, 부산 팬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감독님 먼저 해 주시겠습니까?
A.
저는 한 정확하게 8~9년 정도 전에 여기서 부산에서 한 6년 정도 감독 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열기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사실 농구장에 나가서 자랑을 많이 했어요.
그런 부산팬들의 열기와 환호에 대한 그런 부분들이 아마 선수들의 경쟁, 경기력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번 역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좋은 활약,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그러면 부산 팬들에게도 참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또 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부산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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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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