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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10.13 07:54
조회수 : 1244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방발전 전략을 토론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부산시도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제1기 부산시 지방시대 위원으로 위촉된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미연/부산문화재단 대표}

-네, 안녕하세요.

Q.
지난 7월, 제1기 지방시대 위원으로 위촉이 되셨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앞으로의 활동 목표부터 들려주시죠.

{수퍼:Q.부산시 지방시대 위원회, 활동 목표는?}

{수퍼: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 추진}

A.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동 시행령과 함께 7월에 시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졌고요, 어떻게 본다면 이제는 그 지방주도의 균형발전, 그리고 책임 있는 지방분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역에서 누구나 균등하게 기회를 누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저는 이 중앙위원회의 분과위원회를 맡게 되었고요,

사실 각 시도에서도 지금 지방시대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자치위원회는 정부의 지방 관련 그런 국정과제 정책을 수립하거나 심의 의결까지 하는 그런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진행하게 될 거고요, 특히 지금 가장 핫한 게 4대 특구 도입입니다.

4대 특구 중에서도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도심융합특구, 그리고 문화특구 이렇게 4개 특구가 앞으로 어떻게 시행될지 굉장히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저희도 중앙위원회 분과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고, 제가 아마도 특구 관련 이런 분과에서 앞으로 역할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지역의 문화예술과 공연 발전에 앞장서온 지역문화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A.
9대 정책 과제가 발표가 되었는데 그중에서 네 번째 과제가 로컬 문화 콘텐츠 활성화 전략입니다.

사실 지역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것은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그런 어떤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이것이 중심이 되어서 지역에서 바로 세계화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이런 문화특구라든가 아니면 문화 전략과 관련해서 어떤 일들을 수립하거나 또 심의 의결할 때 제가 아무래도 이제 지역 문화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굉장히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희가 기대를 좀 드려봐도 될 것 같습니다.

Q.
오늘부터 4일 동안 개최되는 행사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비팜(BPAM)이 이번 첫 회 행사인 만큼 정말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요?

A.
네, 사실 올해 초반부터 준비를 진행을 하고 있고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게 됩니다. 주로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해서 부산시내 8개 공연장에서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는데요, 한 92편의 공연이 나흘 동안 정말 풍성하게 이렇게 펼쳐집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그냥 오시면 바로 관람이 되는 그런 어떤 공연들도 많이 있으니까 정말 오셔서 많은 관람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시작은 오늘부터지만 공식적인 개막 행사는 내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겠는데요, 관람 방법도 궁금하고요. 또 일반 시민분들께서 어떤 작품들 위주로 어떻게 관람하면 좋을지 관람 팁도 좀 소개해 주시죠.

A.
네, 실제 오늘은 거리 예술부터 시작해서 많은 공연들이 열리고 개막식은 내일 오후 4시에 시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개막 공연을 저희가 사실 공연 마켓에 가면 막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이걸 다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참여하는 팀들이 같이 협업을 해서 1시간 정도 되는 공연을 옴니버스로 이번에 제작을 했습니다. 상당히 좀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런 공연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개막식과 개막 공연은 무료로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께서 오시면 아마 시민회관에 굉장히 또 좌석이 많기 때문에 좋은 관람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이제 많은 섹션이 있습니다.

이 마켓도 그런데 비팜 초이스라고 해서 저희가 전막공연을 초청한 공연들이 있습니다. 근데 전막공연은 이제 전막이니까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초이스에서는 또 20분 정도 이렇게 쇼케이스로 열리는 공연들이 많이 있는데, 만약 여유가 되시면 이 전막공연을 해외 프랑스의 연극 공연이라든가 또 무용 분야는 이제 해외 공연들이 좀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전막공연을 좀 보시면 좋겠고요,

티켓 구입은 오시면 전일권을 그러니까 나흘 동안 볼 수 있는 것도 판매를 하고 하루권도 판매를 합니다. 또 그 극장에 가면 그 극장에서 보는 당일 티켓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선택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개인 일정에 맞춰서 편안하게 관람하면 되겠습니다.

Q.
부산문화재단이 창립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의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A.
사실 이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정책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예술가를 지원하고 하는 정책들이야 늘 있어왔지만 이 약자를 위한 그런 약자 프렌들리 정책들, 문화적으로 이런 정책들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재단에서도 장애인 예술 지원이라든가 문화 다양성 지원이라든가 이런 사업들을 또 세대 간의 어떤 갈등을 해결하는 그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그런 사업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그런 예술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3부산 국제공연예술마켓'의 성공적인 개최 응원하겠고요, 또 지방시대 위원으로서의 많은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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