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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위축에 오시리아 개발 스톱, '꼼수' 논란도...

주우진 입력 : 2023.10.06 18:24
조회수 : 3461
<앵커>
동남권 거점 관광지가 되겠다던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건설 경기 위축의 직격탄을 맞아 흔들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PF 대출이 막혔기 때문인데, 일부에선 사업성을 높이려는 꼼수 개발 시비도 일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부족한 문화, 예술 인프라를 채워줄 '트렌디*유스타운' 입니다.

유명 리조트와 함께 실내 테마파크,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체험 집적시설로, 2년 전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여태 착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악화로, PF대출이 막히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탓입니다.

{트렌디*유스타운 관계자 (음성변조) "한 2주전에 (부산에) PF 기성이 일어나기 시작했거든요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PF는 일단 내년 2월로 예정돼있고 내년 4월 착공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테마텔' 부지의 가족형 리조트 역시 공사비 문제로 건설이 중단됐고, 골프장 근처 '휴양 리조트' 등은 수년째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관광단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주변시설들의 개발이 늦어지거나 중단되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대기업 핵심시설만 있는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입니다."

이 와중에 꼼수 개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빌라쥬드 아난티에 이어, 2025년 준공예정인 아쿠아월드는 당초 층수인 12층을 유지한채 복층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단지내 층수 제한만 있고, 높이제한이 없는 맹점을 노린 겁니다.

전망 확보를 통해 사업성은 올라가겠지만, 해안가 난개발 시비가 예상됩니다."

{장윤석/부산도시공사 분양보상처장 "단지 내 투자자들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성계획 변경(복층 도입)을 요청하고 있고, 우리 공사는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 미개발 사업지에서 꼼수 복층 개발이 도미노 처럼 이어질지 지켜볼 일 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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