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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남자 농구, 'KCC 이지스' 입성
조진욱
입력 : 2023.09.25 22:57
조회수 :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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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부산 이전을 확정한 KCC 이지스가 오늘(25), 출정식을 갖고 부산에서의 첫 행보에 나섰습니다.
허웅과 최준용 등 올스타급 선수단이 모두 모였는데, 부산 팬들 앞에서 올시즌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 KCC이지스 농구단이 마침내 부산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KT소닉붐이 야반도주한 지 2년 만인데, 허웅과 최준용 등 스타급 선수들도 총출동했습니다.
{허웅/ 부산 KCC이지스 선수/"아버지(허재)도 여기 부산에서 경기를 했었고 동생(허훈)도 했었기 때문에 저도 같은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되게 신기하고, 부산에서 새로운 연고지에서 첫 시즌을 하는 거고 좋은 조건이 생긴만큼 꼭 우승을 해보고 싶습니다."}
KCC는 3년 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을만큼 프로농구계의 전통 강호입니다.
올 시즌 부산에선 최강이란 슬로건으로 리그 최정상에 도전합니다.
{전창진/ 부산 KCC이지스 감독/ 부산팬들은 정말 승리에 목말라있고 우승에 목말라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꼭 우승하는 것으로(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온 남자 프로농구단에 부산농구팬들의 기대감은 큽니다.
{주호윤/ 부산 민락동/ "KCC 명문구단이 부산에 온다는 게 정말 꿈만 같고, 남녀 농구가 다같이 우승하면 부산시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
특히 명문구단의 이전에 부산 지역 농구 인프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훈/부산 중앙고 농구부 주장/"선수들의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배우고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온 걸 환영합니다. 부산 KCC 파이팅!"}
국내 최초로 한 경기장을 나눠쓰기로 한 BNK썸 여자 농구단도 KCC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박정은/BNK썸 농구단 감독/"인기가 많은 남자 구단이 오면서 여자 프로농구도 많은 분들의 관심도 많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농구 재밌는 농구를 많이 보여드리면 팬분들도 많아질 것 같아서..."}
부산 KCC의 첫 경기는 다음 달 22일, 이곳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통명가 KCC가 2천년 들어 한 번도 없었던 부산의 프로구단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올시즌 부산 이전을 확정한 KCC 이지스가 오늘(25), 출정식을 갖고 부산에서의 첫 행보에 나섰습니다.
허웅과 최준용 등 올스타급 선수단이 모두 모였는데, 부산 팬들 앞에서 올시즌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연고지 이전을 확정한 KCC이지스 농구단이 마침내 부산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KT소닉붐이 야반도주한 지 2년 만인데, 허웅과 최준용 등 스타급 선수들도 총출동했습니다.
{허웅/ 부산 KCC이지스 선수/"아버지(허재)도 여기 부산에서 경기를 했었고 동생(허훈)도 했었기 때문에 저도 같은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되게 신기하고, 부산에서 새로운 연고지에서 첫 시즌을 하는 거고 좋은 조건이 생긴만큼 꼭 우승을 해보고 싶습니다."}
KCC는 3년 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을만큼 프로농구계의 전통 강호입니다.
올 시즌 부산에선 최강이란 슬로건으로 리그 최정상에 도전합니다.
{전창진/ 부산 KCC이지스 감독/ 부산팬들은 정말 승리에 목말라있고 우승에 목말라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꼭 우승하는 것으로(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온 남자 프로농구단에 부산농구팬들의 기대감은 큽니다.
{주호윤/ 부산 민락동/ "KCC 명문구단이 부산에 온다는 게 정말 꿈만 같고, 남녀 농구가 다같이 우승하면 부산시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
특히 명문구단의 이전에 부산 지역 농구 인프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훈/부산 중앙고 농구부 주장/"선수들의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배우고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온 걸 환영합니다. 부산 KCC 파이팅!"}
국내 최초로 한 경기장을 나눠쓰기로 한 BNK썸 여자 농구단도 KCC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박정은/BNK썸 농구단 감독/"인기가 많은 남자 구단이 오면서 여자 프로농구도 많은 분들의 관심도 많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농구 재밌는 농구를 많이 보여드리면 팬분들도 많아질 것 같아서..."}
부산 KCC의 첫 경기는 다음 달 22일, 이곳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통명가 KCC가 2천년 들어 한 번도 없었던 부산의 프로구단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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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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