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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다영 입력 : 2023.09.21 08:08
조회수 : 555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앞둔 시점, 많은 국민들의 우려 속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수산물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얼마 전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가 종료됐습니다. 그동안 해수부에서 꼼꼼히 모니터링을 해왔을 텐데, 현재 상황이 좀 어떻습니까?

A.
우리나라 해역의 연근의 해역 또 근해 해역 다 포함해서 세슘이나 삼중수소 농도는 안전한 것으로 그렇게 판명이 되고 있습니다.

Q.
또 모니터링을 어떻게 진행 중이실까요?

A.
지금 과거보다도 7월 24일부터 긴급 조사를 하자 해서 정점을 많이 늘렸습니다. 그래서 기존 92곳 조사에서 200곳으로 지금 확대를 해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음용수 기준보다도 100배 강화시켜서 이제 안전*관심*위험 세 단계로 해서 신호등 형태로 해서 지금 국민들한테 제공을 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200개소를 43개소 더 늘려서 243개소에서 해수를 채취해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서 더욱더 촘촘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
그리고 9월 말에서 10월 초 2차 방류가 예정돼 있고, 또 내년까지 세 차례 추가 방류가 예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려할 만한 변화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이럴 때는 어떻게 조치를 할 계획이신가요?

A.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방류 행위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방류 이후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방사능 농도가 높아진다고 그런다면 일본 정부에다가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즉시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또 다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1년입니다. 그 이후에 많은 방사능 물질이 해양으로 배출이 됐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해역에는 지금 아무런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뮬레이션 결과까지 이렇게 종합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 우리 바다는 안전하다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오염수 방류 이후에 우려한 만큼의 수산물 소비 위축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실제 상인들이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은데, 현장에서의 목소리는 어떻게 듣고 계신가요?

A.
수산물 안전 관리하고 소비 상황에 대해서는 매일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또 그 외에도 제가 현장에 수도권 같으면 노량진이나 강서, 마포 수산시장을 비롯해서 인천종합어시장 또 목포까지 시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상인들을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수산물 소비가 줄었다는 또렷한 어떤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방류 초기이고 또 이렇게 명절을 앞두고 있는 점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소비 동향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꼼꼼히 살펴봐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정부에서도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수산업계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우리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아무래도 지표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봐주시면 좋겠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낮추기 위해 원산지 조사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도 듣고 싶은데요?

A.
정부는 평소 우리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또 상시 점검을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서 상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 점검을 이렇게 해서 삼중으로 원산지를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원산지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5월~6월 두 달간 제1차 원산지 특별 점검을 실시했고요, 지난 8월 28일부터 100일간 전례 없는 제2차 원산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점검단, 지자체 또 우리 민간감시원까지 해서 수산물 유통 이력 정보를 활용해서 일본산 수산물 취급 업체 약 2만 개소에 대해서는 3회 이상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가까운 수산시장에서 안심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Q.
고향인 부산의 현안에 대해서도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요, 그동안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에 관심을 많이 쏟아오셨는데, 지하주차장 누수나 공기업들의 소극적 참여 등 사업 진행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A.
지금 말씀하신 대로 머리를 맞대고 있고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은 국제교류, 금융, 비즈니스, 연구*개발 등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입니다. 작년에 이미 북항 2단계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를 했고, 올 8월에 부산시하고 부산항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우선 지정을 했습니다.

또 북항 2단계 개발 사업부지는 바로 또 우리 부산엑스포의 전시관들이 들어올 그런 장소들입니다. 따라서 개최 일정을 고려하면 2024년 중반에는 착공에 들어가줘야 됩니다. 그래야 부지 조성이 되고 2030년에 맞춰 가지고서 이 전시관들이 건립되게 되겠죠.

그리고 지적하신 것처럼 일부 문제점들이 지금 발견이 되고 있고요,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들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서 보강 방안을 마련 중에 또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 시행자로 먼저 이렇게 부산시하고 부산항만공사를 지정했는데, 2단계 사업계획 수립 전에는 원래 참여하기로 돼 있었던 공기업들도 다 참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처럼 사업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지자체 관계기관 전문가들 협의를 통해서 머리를 맞대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바다, 안전한 수산물 관리를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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