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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산업은행 부산 이전 혜택은?

윤혜림 입력 : 2023.09.15 19:29
조회수 : 2696
<앵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따른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이전 직원들 자녀를 위해 논의됐던 자사고 설립은 빠졌지만, 주거지원 등 지원시책을 통해 혜택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해 최대 10%까지 우선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전 금융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제공했던 주거혜택이 지난 2019년 12월부로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거주목적일 경우에는 주택 취득세도 면제됩니다.

이를 포함해 이주가정 정착비용, 광안대교 통행료 5년 면제 등 모두 29개 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을 포함해 이전 금융 공기업들이 설립을 추진했던 자사고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신 2027년도에 강서구 명지에 건립예정인 부산국제학교에 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자율형 사립고가 아닌
자율형 공립고 입학 추진도 논의중입니다.

부산 여야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산업은행 부산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이 두번때 회의를 열었습니다.

1차 회의를 통해 구체화한 산업은행 임직원 지원시책을 점검했습니다.

{박재호 민주당 의원/"이번 회의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산은법 개정에 영향을 미치는 분들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해서"}

{박형준 부산시장/"산업은행 이전 관련되어서 직원들이나 노조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충붆분히 준비를 해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하지만 무엇보다 본사를 부산에 둔다는 내용을 담은 산은법 개정이 올해까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당을 초월한 국회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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