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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조다영 입력 : 2023.08.30 07:53
조회수 : 1554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만의 무대로 여겨졌던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와 함께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

-반갑습니다.

Q.
영화의전당을 이끌어오신 지 1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을 텐데, 그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울 만한 성과가 있었을까요?

A.
만족은 관객들이 하는 것이지 저희가 만족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아마 노력해야 될 부분들이 더 많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그 영화의전당이 부산국제영화제 메인 행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지난 10년간 잘 해 왔습니다.

그것을 뛰어넘어서 이제 우리가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 영화를 부산시민들한테 좀 보여줘야 되겠다, 그래서 5대륙*10개국 영화제를 기획을 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화의전당이 1년 365일 매일이 영화제고 매일이 축제인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되겠다 그렇게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기를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이 영화의전당이 전천후 복합문화공간,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그동안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여럿 열렸는데, 이 내용도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A.
이제 올해 같은 경우는 부산엑스포 실사단 BIE실사단이 4월에 왔었습니다.

저희들이 K-컬쳐를 소개하는 무대를 가졌습니다. 조수미 씨 공연을 포함해서 다양한 우리 K-컬쳐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고요,

지난 7월에는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를또 저희 영화의전당에서 가졌습니다. 국가적인 행사, 보훈 행사죠.

그렇게 해서 좀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영화의전당의 가장 큰 장점이 4천 석이 넘는 야외극장입니다.

그래서 야외극장을 전폭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대형 이벤트 행사를 저희들이 많이 기획을 하고 유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열고 있고요, 주말에는 또 여행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지금 개최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변화를 위해서 참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계신데, 실제 방문객 수나 시민들의 반응을 보아서 좀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시는 편이신가요?

A.
코로나 때 저희들이 한 30만 명 정도 찾았는데요, 작년에 저희들이 한 65만 명 정도 시민들이 오셨습니다.

올해는 90만 명을 넘어서 한 100만 명 정도 저희 시민들이 영화의전당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떤 공연을 보고, 어떤 영화를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모든 사활을 좋은 공연, 좋은 영화, 다양한 영화, 양질의 어떤 무용이든지 연극이든지 이런 정말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장르를 뛰어넘고 있군요. 앞두고 있는 다음 행사로는 어떤 게 또 있을까요?

A.
지금 9월 7일날 중남미 영화제를 기획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성과가 중남미 18개국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겁니다. 이번 영화제는 저희 기획팀에서 기획을 하고요, 이번에도 10개국 대사님들을 저희들이 초청을 합니다.

결국 이것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간접 홍보활동,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그리고 저희들이 멕시코 영화 본 적 별로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영화 본 적 별로 없습니다. 칠레 영화 본 적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것이 영화의전당의 또 다른 역할이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지금 중남미 영화제가 열릴 겁니다.

그리고 부산영화제를 앞두고 9월 22일날 KNN교향악단과 함께 시네마 음악회 개최를 또 앞두고 있고요,

또 뭐 빅루프 페스티벌 그래가지고 모든 어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을 대거 초청해서 저희들이 공연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Q.
그리고 오는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또한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사실 영화제 내부에서 진통을 겪은 만큼 이번에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은데,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영화의전당은 어떤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신가요?

A.
영화의전당이 생긴 이래로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물적 토대, 공간 지원, 그다음에 행사 인력 지원, 모든 환경에 부산시민들이 또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외국인과 영화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거고요,

또 잘 되리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영화의전당이 어떤 공간, 또 어떤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면 좋을지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영화의전당은 명실공히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저희는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공간은 영화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부산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가야 되겠다, 부산시민을 위한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간으로 가야 되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또 우리가 해외 영화도 많이 상영을 하지만 이 K-무비, 한국 영화를 해외에 진출하는 역할도 영화의전당이 해야 되겠다,

그래서 다른 기관하고는 다르게 영화의전당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좀 더 부단하게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시민을 위한 또 한국을 위한 영화의 공간,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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