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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백반증, 모발 이식술에서 답을 찾다?

이아영 입력 : 2023.08.02 10:36
조회수 : 1170
<앵커>
자외선이 강한 칠월부터 구월까지, 백반증 환자도 늘어납니다.

다행히 옛날에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었지만 요즘은 완치 사례가 많아졌는데요.

모발 이식술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피부 멜라닌 세포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백반증!

절반 넘는 환자가 우울감을 느끼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또 이런 오해도 자주 받습니다.

<출연자>
(박근 센텀모빅스피부과 원장 /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 외래교수, 마르퀴즈후즈후 모발이식 수술분야 인명 등재)

{일반적으로 백반증은 난치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도 잘 되는 질환이고요.

또 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요즘에는 표피 이식술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것 말고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간혹 심해질 때 가렵거나 따가울 수는 있는데요.

한편 백반증은 정말 유전 질환일까요?

<출연자>
{모든 질환들은 유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반증도 마찬가지로 유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유전이 아닌 경우에도 저절로 생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극을 피하고 강한 자외선이 해롭기 때문에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

백반증은 약이나 주사, 자외선 레이저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어떨까요?

<출연자>
{잘 낫지 않는 백반증 치료에 있어서는 우선 표피 이식술을 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은 모발 이식술을 응용해서 모발을 심듯이 내 정상 피부를 백반증 피부에 옮겨 심으면 거기서 색소가 자라나면서 백반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기존 표피 이식술보다 시술 시간이 짧아지고 통증이 줄어든 데다, 흉터가 거의 안 남는 것도 장점입니다.

<출연자>
(박근 / 센텀모빅스피부과 원장 )

{시술 이후에는 3일 정도는 가능하면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하면 좋고요.

이후에는 백반증 자체가 외부 자극이 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평소에도 피부 때를 민다든지 이런 자극은 피하시고, 강한 자외선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백반증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요?

우선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합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피부 자극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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