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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오페라하우스 공사 '총체적 부실'

표중규 입력 : 2023.07.27 20:53
조회수 : 2013
<앵커>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총체적인 부실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속에 시공사도 기본적인 설계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8년 착공했지만 5년째 뼈대뿐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올3월 공사마저 중단되면서 공사비는 2천5백억에서 3천백억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가 넉달동안 벌인 감사결과는 총체적 부실입니다

특히 공법 선정조차 못하고 헛바퀴만 돌린건 부산시 탓이 컷습니다.

최초 시공자문위원회에서 공법 보완을 제시했는데도 임의대로 중단하면서 문제는 꼬였습니다.

기술자문위원회까지 꾸렸지만 비전문가로 구성해 법적효력도 없었고 검증할 공법까지 마음대로 바꿨습니다.

무엇보다 이대로면 10월 모형검증을 해도 해결될지조차 알수없습니다.

{한상우/부산시 감사위원회/절차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을 해야되는데 3개 공법을 검증하는데 어차피 또 전문가가 들어가게 되거든요. 계속 이런방식으로 하다가는 어떻게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시공사도 소방시설, 기계시설 등을 임의로 바꾸거나 부실용접했고 건물 965곳에 균열이 가는등 부실투성이입니다

4개분야 12건이 적발돼 행정상조치 21건, 신분상조치 18건이 결정됐는데 이대로면 전면재시공까지 우려됩니다.

{한상우/부산시 감사위원회/단순하게 메꾸면 되는 상황이면 그렇게 하면 되는데 부등침하나 그런게 원인이라면 풍화토(지반)에 지지말뚝이 20~30%밖에 없거든요.그걸 구조적으로 보강해야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현재 진행되는 정밀안전진단과 공법검증 결과에 따라 부산오페라 하우스 공사가 언제쯤 제대로 진행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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