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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순위 마감 나왔다", 분양시장 회복 신호탄?

윤혜림 입력 : 2023.07.14 19:56
조회수 : 1429
<앵커>
올해 지역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관심을 끈 부산 대연 3구역 재개발 아파트 청약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분양시장이 다시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대연3구역 재개발 아파트입니다.

지난 1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평형이 마감됐습니다.

올해 부산 분양단지 가운데 첫 1순위 마감입니다.

평균 경쟁률도 15.6대 1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4천4백여세대라는 대단지로 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규제지역일 때와 달리, 지금은 청약을 포기해도 6개월 뒤에 청약통장을 다시 쓸 수 있어 예전만큼 심사숙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당 계약까지 본격적인 눈치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강정규 동의대학교 부동산학과 학장/"주변시세를 계약시점까지 조금더 지켜보고자 하는 다른 청약 당첨자들의 눈치싸움을 통해서 내집마련 차원이기도 하지만 투자적인 목적에서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끝까지 판단을 하고 실제계약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부산경남지역 분양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분양한 부산의 한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은 높았지만 포기자가 속출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최근 청약신청을 하지 않거나 단 1건에 그치는 등 대도시와 지방 사이의 양극화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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