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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화상*건조증까지? 여름철 눈 건강 주의

이아영 입력 : 2023.07.10 18:49
조회수 : 367

<앵커> 여름철에는 눈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에어컨, 휴가철 눈병까지. 곳곳에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오늘 건강365에서는 여름철 눈 건강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 백내장을 앞당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바다나 수영장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에 눈도 피부처럼 화상을 입습니다.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 부산의대, 대한검안학회 정회원 )

{ 강한 햇빛의 자외선에 피부가 화상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눈도 여름철 강렬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자외선에 의해 각막에 상처가 생겨 눈이 시리고 따가워지는 광선각막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습도가 높은 여름철, 우리 눈도 촉촉하게 유지될까요?

사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보다 빨리 마르면서 올 때가 더 많습니다.

{ 에어컨의 차고 건조한 바람에 의한 증발형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위치를 잘 조절하셔야 하며, 실내가 과하게 건조해지지 않게 자주 환기를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여름철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죠.

그런데 물속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 데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눈병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눈병은 눈을 비빈 사람의 손을 통해 전염됩니다. 따라서 여름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자주 손을 씻거나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 소독을 틈틈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에, 바이러스에 지친 눈. 어떻게 관리할까요?

휴가를 다녀온 후에 그동안 미뤘던 안과 검진을 받거나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챙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증발형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온찜질을 자주해 눈의 기름샘을 안정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오메가3와 같은 영양제도 건조증과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선글라스, 어떻게 선택할까요?

너무 짙은 색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렌즈 농도가 70~80% 정도인 것을 선택하면 적당합니다.

렌즈 크기가 너무 작다면 챙이 넓은 모자를 같이 쓰는 것도 좋겠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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